대학생이거든요 이제 개강얼마안남았는데
여자친구들한테 코 했다는 말은 하지않았지만 워낙이 티가 많이 나서 다들 알고있을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이번학기 첫날에 못생긴 모습 짠!하고 보여주면 애들이 너 코가 변했어 낮아졌네?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대답할지 망설여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저도 이렇게 급작스럽게 제거할 생각은 없었는데 워낙이 티많이나고 코끝도 처지고 장난아니였거든요ㅠㅠ 수술망한듯이....
애들이 뒤에서 수근거릴것 같고 당당하게 나 코했던거 뺐어! 라고 상상해보았지만 막상 앞에서면 얼굴도 제대로 못보여줄것 같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
괜히 성형하다 망친애라는 타이틀만 얻을것같고...
친구들이 왜 뺐어? 라고 물어보면 당당히 그 이유를 말할까요? 아니면 뭔가 조금이라도 (제가 불쌍해보이지않게?ㅠㅠㅠㅠ)나은 답이 있을까요?흑흑 자존감도 바닥을 향하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