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 첫 코수술 ㅡ 엄청 길고 느끼하게 만들어놓음. 실리콘만 낮추면 된다고해서 일주일뒤 실리콘교체. 하지만 여전히 마녀코처럼 코끝이 길고 심지어 아래로 쳐져감.
6개월전 같은병원 재수술 ㅡ 코끝 긴거만 수정하면된다고 자기가 알아서해주겠다함. 역시 폭망.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수천번 말했지만 누가봐도 성형 빡쎄게한 코 됨.
ㅍㄹㅁ에서 육개월채우고 제거했어요. 기증늑포함해서 코에 연골이 9개 들어있었어요. 실리콘은 5미리..저한테 말도없이 비순각에도 귀연골 조각이 4개나 들어있었고요.
다 빼고나니 콧대는없지만 이전보다 훨씬 보기좋네요. 진짜 살것같아요. 끔찍한 일년이었습니다. ㅍㄹㅁ로 정한건 원장님이 딱 보자마자 제가 불만족스럽게 느꼈던 부분을 콕꼭 집어주셔서였어요. 오로지 90도 측면에서만 라인이 예쁘고 그 외의 각도에서 보면 부담스러운 높이였거든요
콧구멍 동그래진거보니까 행복합니다.
금요일에 수술.
일요일오전에 코솜은 혼자제거.
부목은 월요일에 제거ㅡ 실리콘이 5미리라 내부에 공간이 많아서 하는게 좋대요. 안그러면 피고일지도 모른다고. 근데 피고이면 빼도 되니까 부목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바로 테이핑해주셨어요. 테이핑은 2주간은 밤에 하고자라고 하시네요.
2일뒤 비주쪽 파란색 실도 제거할 예정입니다.
첫날엔 코끝이 많이 부었는데
지금은 붓기가 많이 없네요. 멍도 안들었구요. 제 실리콘이 원래 고정이 안되어있고 흔들흔들거려서 쉽게 빠지더라구요.
지난주 금요일에 수술하고
오늘 화요일이니까 5일됐네요. 테이핑한 사진은 어제 병원에서 부목떼고 테이핑받고 집에 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붓기 더 빠졌어요.
실리콘 넣은지 몇년 된게 아니라 부목은 안해도 될꺼다 하셨는데
막상 제거하니 실리콘이 너무너무 두꺼워서 (5mm)
그냥 하는게 피도 안고이고 붓기도 빨리 빠질꺼라고 하셨어요.
부목은 3일차에 제거했는데 다른 후기보니 2일차에 코 솜 빼면서 같이 뗀다고 하네요. 전 2일차가 일요일이라 부목 하루 더 붙이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