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사처럼 1,2,3,4번 모두다 해당되서 다음주에 제거 수술하러 가려고해…6개월만 참으면 괜찮아진다고는하는데 그 6개월이 기다리기 힘들거같고 수술 후 예뻐지는 감정보다 언제 부작용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 이제 자유롭게 만지지못하는내코에대한 미안함이 더 커서… 원래대로 못돌아간다고는 하지만 불안함갖고사는것보단 나을것같아서
나는 수술 결정한 날 피뽑고 다음날 바로 수술했는데 내가 얼마나 경솔했는지 후회 엄청해. 더군다나 나는 미용수술도 아니고 오직 기능코만 하기로 했는데 원장이 코끝을 건드려서 코 엄청 딱딱하고 부작용 언제 올지 모르는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 그래서 결국 다음 주에 제거해,, 전체제거 할 때 문제는 아무래도 상담 받아보는게 나을거야!
나도 쓰니 같은 케이스에 첫 7개월까지는 진짜 죽을 거 같았어 너무 휩쓸리듯 했고 실제로도 그게 맞으니까..
일단 힘들겠지만 성예사랑 카페 다 끊어 그러다보면 좀 잊고 6개월 언저리가 되더라 어쩌다보니 난 1년 7개월됐는데 지금은 마음이 굳었어 제거로..
수술하고 6개월~1년은 내 코에 적응이 안되고 아 코 예쁜데 빼지말까?뺄까?가 반복되어서 후에 제거를 한다해도 후회할 수 있어 내 말은 빼지마라가 아니고 성예사나 카페 하다보면 마음이 불편해지고 이성적인 사고가 안되더라고 그러니까 당분간 하지말고 잊고 살다가 문득 떠오를 때쯤 다시 고민해봐 그래도 빼고 싶다면 빼는게 맞고
와.. 이렇게 신의 코를 얻고도 고민을 할 수 있구나... 시간이 약이야!! 그냥 내 코 같던데.. ㅋㅋㅋ!! 부작용 감수하면서까지 제거할 필요는 전혀 없어보여 진짜로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 때 제거해 ㅠㅠ 돈 낭비야 ㅠㅠ 정말.. 코문제만 없다면 유지하는 게 더 안전해
그리고 혹시 병원 어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