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고 밖에 나가면 다들 외모가 훈훈하고 외모가 상향평준화가 많이 됬다는 생각에 코성형을 결심했고 실리콘은 위험하고 언젠가는 꼭 제거해되때문에 사용여부를 염두해두지 않고 자가조직연골을 사용한 무보형물 코성형을 알아보았습니다. 평생을 바라볼때 안전하겠지, 한번 무보형물코수술하고나면 평생 그렇게 살아도 문제 없겠지 라는 생각에 자가조직으로 수술을 안전하고 괜찮게 하신다는 분으로 알려져있다는 분을 먼저 유튜브로 접하고 그러고 나서 직접 상담을 받아보았는데 되게 꼼꼼하셨고 상담시간도 길었고 무엇보다 안전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셔서 코수술에 있어서 믿고 맡기게 되었습니다.
코수술은 비중격으로 코 라인을 잡아주고 귀연골을 사용하여 코수술을 하였습니다. (비중격+귀연골) 그리고 제가 코는 귀 양쪽을 다 사용해야 할수있다고 하셨고 최대한 한쪽으로 하되, 반대쪽을 열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전 어차피 자가조직이고 한번 이렇게 하면 개선된 코로 만족하며 살탠데 무슨문제가 있을까 라고 생각하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또 주변에 무보형물코수술을 하고 처음엔 힘들었으나 지금 매우 만족해하며 사는걸 보고 더 결심하게 된겄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수술을 하고 집에 와서 보니 테이프 와 솜으로 덮혀있는 모습을 볼때까지는 빨리 7일차때 부목다 제거하고 사진도 찍고 하고싶다라늠 긍정적인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3일차때 소독할때 잠깐 때서 그자리에서 거울로 어떤지 보여주었는데 옆모습을 봤을땐 예쁘게 잘됬네 라고 생각했는데 정면에서보니 앞이 땡땡 부어있는 느낌에 약간 코가 들린듯한느낌에 생쥐같아 아직 부어서그런거겠지... 옆은 괜찮으니깐.. 이러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7일차때 부목을 전체 제거하고 집에와서 거울을 보는데 너무 어색하고 3일차때 느꼈던 느낌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덜컥 겁이 났고 붓기때메 그런걸꺼야 하고 덤덤히 넘어가려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코 밑을 보는데 코구멍 크기가 조금 다르고 좁은 쪽이 너무 잘 막히더라구요. 코구멍도 다르고 콧구멍이 상대적으로 좁은 한쪽 코가 너무 잘 막히는 탓에 계속 했던성형외과에 불안해서 계속 문제는 없는건지 물어봤는데 붓기때문에 그래보일수있다 빠지면서 점차 괜찮아질거다 라고 말을했지만 워낙 유리멘탈이고 남들보다 걱정이 배로 많기에 병원에 방문에 원장 선생님에게 이러한 부분을 말했습니다. 코는 그날 자세히 보시지 않았지만 수술기록지와 수술전 사진을 보여주면서 원래좀 비대칭이였다고 코막힘이나 그런것도 지금 회복되는 과정에 있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수술한지 2주도 안된 상태여서 불편할수 밖에 없는 시기 다라고 말을 해주셨습니다.
가족들도 친구들도 제코보고 인상이 달라졌네, 잘됬다, 게임캐릭터같다, 잘된거같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였습니다. 하지만 뭔가 기능적 불편함, 얼굴 피부도 기름기가 많아지고 안좋아진 느낌에 귀양쪽까지 계속해서 아프다보니 진정이 되질 않습니다. 코구멍 크기 다르고 이로인해 코가 아주살짝 비대칭인것도 진짜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가 나질않는다 잘됬다,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부어있는거라 시간 지나면 다빠져서 예쁘게 될거다 라고 하는데 하루하루 너무 고통입니다. 예전처럼 코를 막 만질수없고 코를 파거나 풀수도 없고, 코가 자주까진 아니지만 잘 막혀서 숨쉬기 버겁고 만지면 내께 아닌거같고 귀도 양쪽다 아직 아파서 맘대로 만지거나 할수도 없고 마스크 쓰면 아직아프고 하다보니이런저런 전에는 이러지않았던걸 이제는 이걸 안고 버텨야 한다는 생각에 갑자기 눈물도 나고 내가 왜했을까... 못나면 못난대로 살면되고 그렇다고 내가 그렇게 못생긴것도 아닌데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사람은 내면이 중요한데 왜 했을까 라는생각에 하루하루 너무 힘듭니다. 친구들은 다 괜찮다고 하고 가족들을 왜 우울하고 힘들어하냐 잘됬고 시간 지나면서 괜찮아질거다 너가 선택해놓고 망한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힘들어하냐 그러지마라 라고 하면서 더이상 신경쓰지 말고 걱정하지말라고 해서 신경쓰지 말자 할거하자라고 생각하다고 물론지금 수술한지 2주도 안되었지만 뭔가 땅땅하고 인중당기고 입 끝까지 안벌려지고 누으면 코에 무거운 느낌들고 귀는 귀대로 아프고 가끔가다 코도 막히니깐 순간 또 울컥해서 하는것도 집중이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그냥 회복기간이고 뭐고 저 이상하고 인위적인 느낌때문에 버틸수가없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 버텨라하는데 계속 신경쓰이니깐 너무 힘듭니다.. 숨도 잘 안쉬어지고.. 하고싶은 운동도 못하고있고..그래서 오늘은 조기제거에 대해서만 하루종일 보고있었습니다. 밖에서 다 괜찮다고 해서 에써 괜찮은척하는데 집에만 오면 죽을맛입니다..
조기제거 관련해서 글 읽어보니 제거 관련 3대장이 있고 ㅂㄷㅅㅇ ㅅㅅㅂㅇ대학병원도 있더라구요. 2주만에, n년만에, 10일도 안되서 혹은 10일만에 제거 한사람 다양하고 대부분 저랑 비슷한 이유더라고요.. 저도 그냥 다 포기하고 다 그냥 제거해버리고 예전 느낌 되찾고 싶습니다... 2주안에 제거해야 기존코로 돌아올 가능성이 100아니지만 어느정도 돌아올수있다, 한달 세달도 있고 6개월이 지나야 해준다더라 되게 다양하더라구요. 이렇게보니 직접 상담을 받아봐야겠지만 언제 해야 늦지 않은건지도 모르겠고... 부모님한테는 또 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외모에 대한 막연한생각에 걱정없이 코성형을 하게 되었는데 왜 하면 안되는지 한번건들면 큰일나는지 그리고 외모가 전부가 아니고 사람은 내면과 자신감이 중요하다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조기제거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6개월 버티고 상황을 보는게 좋을까요..
제 고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코 제거수술하기에 대학병원 괜찮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