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에 제가 각질제거를 심하게 하다가
조금 느낌이 이상하다고 받았어요
그 뒤로 약간 미간쪽이 뭔가에 눌리는 느낌을 받고
살짝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고개 숙이면 뭔가 코가 쏠리는 느낌도 있구.
그래서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서
며칠 있다가 성형외과를 갔어요.
근데 만져보고 외관상 보고 하시다가
아무 문제 없다고 너무 예민한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엄청 예민병이 있어서
저도 제가 예민한가 싶어서, 그냥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자꾸 콧물이 앞으론 안나오고
뒤로 넘어가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구 위에 미간 눌리는 느낌은
계속 있는건 아니고 아침, 오후에는 괜찮다고
밤 10시 정도가 되면 조금씩 오는? 그랬어요.
그래서 우선 이비인후과가서 진찰을 받아보니
급성 비염이래요. 항생제랑 해서 처방해줄테니
잘 먹으라구..
그래서 그렇게 3일 항생제 먹구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아무 느낌 없이
괜찮아졌어요.
근데 제가 그 항생제 먹기 전에 막 계속 신경이 쓰여서
성형외과에 계속 전화하고 예약하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한번 교정이라도 받고 싶다, 혹시 무슨 문제라도 있는거일수도
있지 않느냐... 막 그랬어요...
그래서 결국 이번주 목요일에 가기루 했긴 했는데
지금 제 상황은 일단, 그 항생제 약 먹은 이후로
아무 이상이 없다는거에요.
그리고 성형외과가서 하려고 했던건
혹시 모르는 염증? 그런걸 발견할 수도 있고,
또 실리콘을 1mm정도 낮은걸로 교체할 생각도 갖고
있었거든요..
제가 정리해서 물어보고싶은건
1. 제가 느끼고 있었던게 염증 증상인지
아니면 비염때문인지
2. 보통 만약 외관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염증이 생겼다 싶으면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3. 제가 코 실리콘 1mm 낮은걸로 교체하려고 하는데
많이 낮아질까요?
4. 약먹고 아무 느낌 없어지면 괜찮은걸까요?
5. 염증 예방의 예시로 실리콘 교체 괜찮을까요?
6. 혹시 교체해서 더 염증 발생되고 그러려나요?
이렇게입니다.
교체 이유는 사실 지금도 막 그렇게 높진 않은데
제가 그냥 더 티안나게 낮추고 싶어서
그런 것도 있어요.
근데 그거 교정 들어가면서
의사선생님이 정확하게 염증이였는지 아닌지
진단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이유도 있구요.
보통 외관상으로는 티가 안나는 염증이면
도대체 뭘 보고 염증이라고 확정짓구
어떻게 치료하는지가 궁금합니다.
ㅠㅠ 성예사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제가 진짜 너무 고민이 이것저것많아서
잠을 못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