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링크 : http://anam.kumc.or.kr/dept/disease/deptDiseaseInfoView.do?BNO=294&cPage=2&DP_CODE=AAPS&MENU_ID=004006
흉터관리법
최근에 생긴 흉터는 약 6개월에서 1년간은 심한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태양 빛이나 자외선, 사우나, 추운 날씨에의 노출은 흉터가 더욱 심하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나 최근에 형성된 흉터일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또 세포의 재생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흉터의 색깔과 모양도 심하게 변형될 수 있습니다. 외출시에는 자신의 피부에 맞는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흉터부위에 반드시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몸에 꽉 조이는 타이트한 옷이나 외투는 흉터조직을 자극하여 더욱 민감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런 타이트한 옷들은 흉터조직을 더욱 붉게 하거나 딱딱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뼈나 관절부위의 흉터는 (예: 팔꿈치, 정강이, 발목) 뾰족하고 굽이 높은 구두 등에 의해 반복해서 손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에 생긴 흉터일수록 재손상 되지 않도록 운동을 할 때도 조심하여야 합니다. 피부는 한번 손상이 되면 완전하게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콘트락투벡스(Contractubex)
처음 사용 시점은 상처가 닫히고 난 뒤 며칠 후에 바로 사용합니다. 즉 수술 후 8~10일 후부터 사용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흉터부위를 물로 씻고 닦아낸 후 피부가 촉촉할 때 발라주어야 합니다.
최근에 생긴 흉터 (6개월 이내에 생긴 흉터)
갓 생긴 흉터이며 부드러운 흉터는 1일 1~3회 적당량을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서 발라줍니다. 콘트락투벡스겔이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흉터부위의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방사선 모양으로 마사지하듯이 발라줍니다.
오래된 흉터 (1년 이상된 흉터)
오래되고, 딱딱한 흉터에는 하루 1~3회 약 2분간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마사지를 하면서 발라줍니다. 또 저녁에는 투여 후 그 위에 밴드로 덮어주면 주성분의 침투가 용이합니다. 특히 큰 흉터의 경우에는 흉터 위에 드레싱(덮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콘트락투벡스를 투여하기 전 흉터부위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하여 마사지 한 후 콘트락투벡스 적당량을 마사지하면서 바릅니다. 이때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부엌용 랩이나 이와 비슷한 것으로 흉터부위를 덮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스카이지 젤(Scarease gel)
사용방법
1) 흉터 부위를 순한 비누 및 물로 씻어내고, 건조시킵니다.
2) 손가락 끝을 이용하여, 소량을 흉터부위에 직접 바릅니다.
3) 흉터의 중심에서부터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면서, 고르게 펴 바르고, 각 방면과 약 1/4 inch(6.35mm)정도 겹쳐지도록 합니다.
4) 옷과 내의를 얼룩지게 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양은 닦아냅니다.
5) 적용부위를 보전하기 위하여 운동이나 과도한 활동을 한 후에는 다시 바르도록 합니다. 6) 8~12주 또는 지시된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1) 점막이나 개방성 상처에는 사용을 금합니다.
2) 눈, 귀 및 구강의 내부와의 접촉을 피합니다.
3) 예기치 않은 홍반 또는 부종의 발생시에는 사용을 중지합니다.
리자벤 (Rizaben)
성분명은 트라닐라스트(Tranilast 100mg)이다. 켈로이드 및 비후성반흔의 원인이 되는 섬유아세포의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여 상처가 부드럽게 정상회복 되는데 좋은 효과가 있으며, 염증세포에서의 화학 중개매체 물질(히스타민, SRS-A), TGF, 활성산소의 유리 및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가렵고 불편한 증세도 호전됩니다.
용법, 용량 성인 : 1일 3cap, 1회 1cap, 식후 복용 소아 : 5mg/kg/day, 3회 분할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요법 (Triamcinolone)
흉터내의 트리암시놀론을 국소주입하는 방법으로서 비교적 생긴지 2년 이내의 상처에는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10일간격으로 3~4회 주입후 일단은 3~6개월동안 경과관찰을 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사시 깊이가 부적절하거나, 주사양이 많을 경우에는 피부의 위축, 탈색, 모세혈관 병변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내에 triamcinolone을 주사하면 반흔이 낮아지고, 붉은색이 옅어지고, 특히 소양감이 줄어든다. 그러나 흉터의 폭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실리콘 겔 시트(silicone gel sheet)
얇은 실리콘 겔 판조각을 상처부위에 덮어서 압박해주는 방법인데, 적어도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12시간, 가능하면 24시간 내내 붙여놓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 테이프
상처에서 실밥을 제거한 후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상처방향에 직각이 되도록 약 2주간 붙여줍니다.
압박스타킹
상처가 튀어올라 비후성 반흔이나 켈로이드로 진행하는 것을 억제하며 오래 착용할수록 좋지만 대개 2~6개월 정도 착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레이저 박피나 화학박피, 피부외상이나 화상 후에 피부는 과민반응으로 인하여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를 SPF로 표시하며 숫자가 클수록 작용시간이 깁니다. 예를들어 SPF 15는 2-3시간, SPF 30은 5-6시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숫자가 클수록 첨가된 약품이 많아 피부 자극이 심할 수 있으며 SPF 40-50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SPF 15-20은 아침과 점심에 한번씩 발라 주며 화장을 하는 경우 SPF 30-35를 아침에 한번 발라주면 되고 실내에 있거나 겨울철에도 항상 발라 주며 눈에 들어가면 자극이 심하므로 눈 주위에는 바르지 않습니다.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시기는 상처가 아문 직후나 딱지가 떨어진 직후 대략 5-7일후부터 3-6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사용합니다.
HQ(Hydroquinone) 크림
HQ은 피부 진피층에 깊숙이 흡수돼 멜라닌을 생성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를 억제하여 기미와 주근깨가 더 이상 발생되지 않게 해주어 미백효과가 있습니다. 주근깨, 박피후 색소침착에 효과가 있으며 박피전후에 사용시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hydrocortisone(항염증작용)이나 Vit-A(tretinoin: 색소침착억제) 등과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혼합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Vit-A 크림
Tretinoin(retinoic acid)는 Vit-A 유도체로써 초기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 되었으나 현재는 피부표피에서 지나친 각질을 제거하고 콜라젠의 생성을 유도하여 콜라젠의 양을 많아지게 하는 등의 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며 이런 효과로 인해 피부탄력을 되찾게 하고 주름을 펴게 하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레티놀(retinol)은 Vit-A의 유도체 이긴 하지만 retinoic acid와는 달리 그 효과가 아직은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습니다. retinoin의 잘못된 사용은 피부자극이나 발적 등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농도로 사용하다가 점점 농도를 높이게 됩니다. 사용 후 약 3개월 정도면 주름이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되고 10개월 정도면 최고의 효과가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