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질거다 .. 괜찮다
계속 마음을 달래가며 지내도 옛날 사진보다가 요즘 사진 찍어보면 마음이 무너지네요..
전부 내가 선택한 일이라 마음이 너무 처절하게
망가지는 거 같아요..
병원 하나 잘못 선택해서 벌어진 일이 너무 크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망가지니 진짜 괴롭네요
이제 코제거 한 지 한달하고 몇 주 지났는데..
확실히 옛날 코보다 짧아져서 너무 속상하고 힘듭니다..
첫번째 수술한 병원은 아직도 버젓이 홍보하며 운영하고 있는데
본인들이 돈때문에 사람 인생 망가트린 건 아는지..
정말 원망스럽고 괴롭네요..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일년사이에 많은 걸 겪은 거 같아서
이게 진짜인지 현실감각도 무뎌지는 기분이에요..
마음에 들지 않아 제거 했지만.. 제거해도 맘이 편하지 않네요..
계속 코끝이 올라갈까봐 두려워요..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