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월 30일. 비중격으로 짧은코연장+ 지지대 + 실리콘 3.5mm로 수술했습니다 코가 낮아서.. 남들이 항상 코만하면 예쁘겠다.. 이런 말을 많이 들어서 항상 마음속에 품고있었습니다 최근까지도 낮은코여도 만족하고 잘 살고있었는데.. 겨울방학 때 한달이라는 시간이 생겼고, 제 친한친구도 같은곳에서 코수술하고, 만족하면서 지내고,, 원래 친구가 수술 할 때 같이하려고 했는데 저는 무서워서 상담만 받고 못했거든요 ㅠㅠ.. 부모님도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하셔서.. 용기를 내자!! 이런 마음으로 바로 수술잡고 얼럴뚱땅 진행했습니다 ㅠㅠ 처음에는 붓기때문에 별 생각없었습니다. 그냥 내가 항상하고싶어했던거 했으니까.. 그냥 나 자신을 믿었습니다. 근데 3주째되니까 아니더라고요. 저는 성형에 관대한줄 알았는데, 저한테는 관대하지 않았나 봅니다 ㅠㅠ 3주째부터 미쳐버리는줄 알았어요, 밥도 못먹고 헛구역질하고... 잠자다 깨서 울고.. 그냥 수술했다는 자체가 후회됐어요 .. 성형수술하고 깨닳은게 많아요.. 다시 보형물빼고, 예전 제 말랑한코로 돌아가고 싶어요.. 원래 코가 작고 낮아서 비중격채취를 많이해서.. 나중에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ㅠㅠ... 모양도 장담할 수 없고.. 한순간의 용기가 저를 이렇게 만들 줄 몰랐습니다.. 일단은 시기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무조건 6개월 기다리라고 해서 마음추스리고 있어요 ㅠㅠ... 혹시 비중격 지지대, 연장 제거하신분 있으시면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