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상담을 몇 곳 다녀왔는데
A병원은 개방으로 전체 제거를 하라고 하고 제가 제거로 걱정되는 부분을 질문하면 제 원래코를 보시고 파악하는게 아니라 다른환자를 수술한 결과물 사진을 보며 설명하시고 의사의 실력에따라 그런 결과가 생긴다는듯이 이야기하셨어요. 제 모태코 사진을 준비했는데 보진 않으셨고 본인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높으셨어요. 실장님도 원장님이 광장히 꼼꼼하시다고 하시고 저도 제거하면 남김없이 완벽하게 하실 것 겉은 느낌이였어요. 다만 제 입장에서는 제거 후의 모습이 걱정이 되는데 그런 부분을 같이 고민해주신다기보다 "나는 너가 뮈를 선택하든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의사야" 라는 느낌이 강해 선생님에 대한 불신이라기보다 제거 후의 모습이 걱정이 많이 되었고 B병원은 처음 들어갔을 때 피부과에 간 것처럼 기다리는 손님도 좀 있고 이것저것 시술도 하시는 듯 보여 대기하면서신뢰가 안갔는데 선생님이 위생장갑을 끼고 코도 만져보시고 예전 사진을 보시더니 코가 워낙 작아 언젠가는 구축이 올 수도 있어 빼야할 코고 들린코라며 귀연골까지 제거시 들릴 수 있다고 코끝은 다듬기를 이야기하셨어요. 재수술도 여쭤봤는데 재수술할꺼면 빼지말라더라고요....ㅋㅋㅋㅋ 차라리 나중에 정 그러면 필러를 맞으라고...
저는 코수술한지 10년 되어가고 원래 했던 병원도 상담할 때
코끝은 얇기 때문에 연골 제거하면 코끝이 내려갈 수 있고
자기 연골이라 뚫릴 일이 없다고 해서 제거 추천하지 않고 정 하고 싶으면 다 빼지 말고 한두개 정도 낮추자고 했어서....
사실 상담 끝나고 제 코를 분석해주신 B병원이 끌리기는한데 귀연골을 남긴다고하니 고민이 되네요.
보통 들릴 위험 있는 분들 재배치하시던데 재배치 하신 분들
연골 남아있음 똑같이 코끝 딱딱하고 이물감 느껴지시나요?
연골을 낮추면 비칠 확률도 낮아지지만 나중에 피부가 더 얇아지면 티가 나거나 부작용이 날 수도 있어서 제거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다 제거했다가 함몰될 수도 있으니 남기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