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했던 병원에서 사후관리 잘해주고 제거쪽으로도 크게 공감해주면 모르겠는데...ㅋㅋ 진짜 대처 잘해준 병원은 어쩌다가 한 번 봐서...ㅎㅎ 또 개인적인 생각을 더하면 하도 성예사에 들락거리며 많은 정보를 얻었다 보니 '저 분은 했던 병원에서 제거해도 될 것 같은데?' 싶은데도 그 분들은 자기가 했던 병원 싫어하시더라구요. 일단 저의 경우엔 제가 수술했던 병원에서 '뺴면 다 무너져서 평생 못생기게 사셔야할텐데요?' 그러더라구요...ㅎㅎ 이 말 한 마디를 들은 이후에 악몽을 꿉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요ㅋㅋ 잘 자다가도 갑자기 콧대의 이물감이 느껴지면 벌떡 일어나서 방안의 불을 키고 얼굴 더듬으며 제 코 찾습니다. 진짜 괴로워요... 제거는 못해줘도 같이 방법을 강구해주거나 다른 대안을 제시해줬다면 모를까 병원에선 일단 자기가 수술할 땐 안무너지게 하고 나왔으니 빼서 무너지면 그건 뺀 그쪽 책임 이라 하는데 과연 이런 병원에서 제거를 받고 싶을까요? 제가 했던 병원에서 비중격 과채취로 재건 하신 분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보니 심란해 죽겠는데 뺴서 무너지면 제 책임이라니..ㅋㅋ 애초에 뺴도 안무너지게 비중격은 남겨뒀어야죠..ㅠㅠ 뭐 수술병원에선 L스트롯은 확실히 남겨뒀다고는 하지만요. 근데 그건 까보지 않으면 모르잖아요...ㅋㅋ 애초에 저의 경우는 첫수에 재건할 떄나 쓰는 술법으로 코수술을 진행했던데 그게 무너질리 있나요ㅋㅋ 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다들 자신이 수술받은 병원은 꺼리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