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는 또 성예사 한참 안들어오고 잘 지내다가 어느순간 괜시리 또 전체제거에 대해 계속 알아보고.. 저는 코수술 6년이 다되어가는데 그동안 코가 엄청난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어도 만족하고 살았거든요 그 전 코가 컴플렉스여서 수술한거라서요.. 근데 올해 초에 코끝이 빨갛고 귀연골 비침때문에 염증인가 싶어서 여기 사이트를 알다가 '제거'라는 단어를 안 순간부터 언젠간 제거 해야할걸 생각하니 한편으론 빨리 해버릴까 싶다가도 제거가 쉬운게 아닌 것 같아서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거할 생각으로 수술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ㅠㅠ 저는 실리콘을 평생 몸에 지니고 사는 건줄 알았어요..ㅠㅠ 애초에 코가 낮고 약간 복코여서 수술했던건데 다시 그걸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는것도 싫고 무섭고, 제 달라진 모습을 적응 못할까봐 두려워요 또 어떤분들 후기보면 모태코로 완전ㅇ히 돌아가진 않는다고 그래서 더 이상해질까봐도 두렵고 제거 상담은 정말 제가 제거를 결심했을 때 다시 돌려고요. 제거상담하러 두 군데, 수술한 병원만 갔다왔구요 지금은 다행히 1월때처럼 욱신거리고 발적은 없는데 그냥 무서워요ㅠㅠㅠㅠㅠ 수술한 병원은 아무 이상없으니 제거하지 말라그러고 (제거하면 잘되야 모태코고 잘안되면 들릴거래요) 제거 상담한 병원 두 곳은 코끝 귀연골 비침이 있지만 급한건 아니고 신중히 결정하고 하래요 제거해보신분들, 제거를 앞두고 계시는 분들 제거하기까지 어떤 결심이셨는지 정말 궁금한데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결단이 생기질 않네요... 벌써 4개월째 고민만해요 제가 너무 걱정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