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완전제거 후회하시는분..

tjdguddmsa…

Date 20.01.24 08:45:41 View 2,585

높은코로 6년을 살았는데 실리콘이 비치고두꺼워서 의사는 언젠간 재수술은 해야한대요ㅜㅜ.. 다뺄지 코끝만 남길지 실리콘다시 갈아껴서 더낮게 재수술할지 ..결정하래요
참고로 전 두번다시 재수술을 겪고싶지 않아요. 마지막수술을 원합니다 실리콘 얇게 갈아끼는것도 의사도 나중에 비칠지 안비칠지 예측불가랍니다 사람마다다르다구..제피부가 워낙얇은지라 3미리도 엄청 높거든요
근데 제가 모태코가 워낙 작고 낮앗어서 수술하게된 케이스라.. 만약 상실감이 너무 크면 어케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저 곧 결혼도 해야하는데 ㅜㅜ...실리콘뺀 모습만이라도 예측이 되면 결정을할텐데요..ㅜㅜ
후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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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ts 12

이제제

저 후회해요.. 처음에는 어려진듯 좋앗는데 다시 병원 알아보고 앗어요 ㅠㅠ

20-01-24 10:03

tjdguddmsa…

Writer

[@이제제] 헐..왜요?ㅜㅜㅜㅜㅜ 제거는 왜하신거에요? 모양이 많이 안좋은가요?쪽지할게요ㅜㅜ

20-01-24 10:12

yeon277

저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6개월 고생했어요.(여러 병원에서 보형물 부작용 아니라 함, 비염과 축농증 증상이라고..) 그래도 혹시나 진짜 염증은 아닐까 구축 오는건 아닐까 정신 피폐했었네요. 상실감, 못생겨지는거 다 상관없으니 전체 제거 해야겠다 마음 먹었다가, 수술 며칠 전에 욕심이 좀 나길래 코끝은 남겨뒀어요. 제거하고 한참 지났는데 실리콘 뺀거 후회해요. 그 당시엔 코끝도 다 빼버리고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 확고한 마음이 있었는데, 지금은 보형물 부작용도 아니었던거 조금만 더 갖고 살아볼 걸 싶어요. 저도 제일 높은 부분이 3mm정도, 다른 부분은 더 얇게 들어갔었대요. 그런데 세련된 느낌 사라지고, 이미지 바뀌어요.. 정말 바뀌어요. 재수술도 알아보러 다녔는데 저는 코를 너무 많이 열었어서(4번) 그냥 살아라고 하시네요. 병원에서 재수술 하지 말라 하니 마음은 접었지만.. 아직도 한번씩 예전 사진 보고 살아요. 그 얇은 실리콘이 사람 인상을 저리 세련되게 만드는구나 싶어요.

20-01-24 14:19

tjdguddmsa…

Writer

[@yeon277] 코끝만 남겨도 이미지가 확바뀌나바여ㅜㅜ..본래코가 어떠셨나요? 저도 콧대가 없었던지라... 이전코로 돌아가기 싫은맘도잇구..ㅜ저도 염증은 없어서 그냥 훅 뺏다가 또 낮아진코보고 미쳐버릴지 걱정되네용
혹시 뭉툭한 이미지에서 세련된 인상으로 바뀌셨었나요?
성예사에서 제거코에 만족하시는분들은 콧대가 좀 있으셧던분들같아요..ㅜ

20-01-24 15:40

yeon277

[@tjdguddmsalclswlt] 실리콘 넣기 전 사진이 남아있질 않아서 비교가 안되네요.. 제거 후 모양을 보니 저는 콧대는 나름 있는데 콧등쪽?이 낮아요. 굳이 모양으로 치자면 반버선 느낌? 근데 실리콘 넣으며 직선 코로 만들었어서 실리콘이 상대적으로 콧등쪽에 더 높게 들어 갔었어요. 실리콘 빼고 나니까 미간쪽은 비슷한데 코의 중앙부분 콧등쪽이 훅 내려가서 얼굴이 좀 밋밋해보여요. 그리고 저도 코수술 후 6년 뒤에 제거했는데, 수술후 시간 지나면 실리콘도 좀 드러나고 콧대쪽이 되게 매끈, 얄쌍하잖아요. 안좋게 말하면 실리콘이 비치는거지만; 어쨌든 그 얄쌍하고 딱 서있던 뭔가가 빠지니까 얼굴이 펑퍼짐해 보이긴 해요ㅠㅠ

20-01-24 17:10

Olimpia

근데 제거하고 후회하시는분들중 ㅅㅅㅇ나 ㅍㄹㅁ에서 제거하시고 모양때문에 후회하는분들 계신가요? 그것도 궁금하네요

20-01-25 01:48

감건행

yeon277님 혹시 실리콘 제거 후에 비염이나 축농증 증상같은 통증들은 사라지셧는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도 낮고 작은데 이런 증상들로 코도 아프고 몇달간 아픈데 보형물은 이상없드하고 ..

20-01-27 10:35

yeon277

[@감건행] 네 신기하게도 제거하고 바로 사라졌어요..; 정확히는 9개월 통증 있었네요. 심했다가 괜찮아졌다가 꾸준히ㅠㅠ 항생제도 먹어보고 이비인후과 정말 꾸준히 다녔었는데 완치가 안됐어요. 통증이 심한 날은 콧망울 만지기만 해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아팠어서 눈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분명 안은 염증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제거 때 너~~무 깨끗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거 좀 후회하는 것도 있었지만.. 막상 제거 안했더라면 아직 통증에 시달리고 있었을 수도 있단 생각은 드네요ㅠㅠ 제거 전에 비슷한 증상이신 분들 여러명이랑 쪽지도 주고 받고 했는데 다들 보형물 부작용 아니라 했대요. 비염이나 축농증이라고.. 근데 수술하고 몇 년을 잘 살다가 갑자기 비염이 생긴것도 이상하고 거기다 통증까지 심하니 다들 무서워서 제거하시긴 하더라구요.. 막상 열었을 때 염증이었던 분들은 한명도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통증은 사라졌대요. 그래서 저도 원인은 아직 모르겠어요.. 모든 병원에서 보형물 부작용 아니라 했고 열었을 때도 깨끗했는데 왜 그렇게 통증이 있었는지ㅠㅠ 어쨌든 통증 등 완전 사라지긴 했지만 모양때문에 후회할 때가 많았어서 님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셨음 좋겠어요..!

20-01-2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