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구축코로 전체제거하려고 하는데 내가 하고싶은곳이
수면+국소마취래...! 근데 나는 너무너무너무 겁쟁이라서ㅠㅠㅠㅠ 이것때문에 고민이 된다...
수면마취면 바로 예약 했을텐데 국소마취라는 이유 때문에
무서워서 망설이는중...
혹시 코수술 국소마취 한 예사들 있을까?!
어때!?!? 정말 소리랑 잡아 당기는거 그런거 다 느껴져?!ㅠㅠㅠㅠ
나두 수술 앞두고 똑같은 심정이었어..
수술 받다가 기절하면 어쩌지? 못하겠다고 소리소리 지르면 어떡하지? 수술 받으며 머리가 흔들릴만큼 떨면 어쩌지 하며 매일 밤낮을 떨며 심장을 부여 잡았지..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을만큼 무서웠어..
나도 겁쟁이 쫄보라.. ㅠㅜ
심지어 수술 3일전부턴 안정제를 받아와 수술 당일까지 안정제 먹고 감..
근데 정말 대부분의 시간이 수면이었고 제거 마지막 즈음
정신이 드는데 마취제와 안정제(병원에서 마취에에 안정제도 들어있다 했음) 덕분인지 크게 무섭지 않았어..
병원은 어디로 한건데?
수면+국소 마취라 해서 ㅅㅇ일거라 예상했어..
나도 수술 예약 잡기전까지+수술 전날까지, 카톡으로 상담 실장님께 묻고 또 묻고 했던 부분이야..
수술 침대에 눕기전까지도 바들바들 떨었었지~~
옆에 간호사님이 키와 몸무게 묻고 잠시 뒤 "마취할께요~ " 했는데... (이후 기억 없음)정신이 드니 수술은 웬만큼 끝나 있었고 마지막 보형물 빼고 꼬매는 거였는데.. 원장님께서 워낙 말씀도 없으시고 간호사 분들께 나지막하고 차분하게 지시하니까 두렵거나 떨리는 맘이 전혀 들지 않았던 것 같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편안하게 수술실에 들어가..
나는 지난주 수요일 오후 타임에 했었는데, ㅅㅇ에 대한
예사들 댓글이 비댓이거나 없어서 더욱 두려웠던 것 같아..
진심 편안한 마음으로 가도 될 것 같아..
어제 후기도 올렸어.. 전후 사진 궁금하면 참고해..
[코제거] 드뎌 오늘 부목과 실밥을 풀었습니다!! - 글제목
ㅅㅇ 원장님 부목 제거후, 진료 상담 들어 오셨는데
"예뻐지는 수술을 받은 게 아니었는데 코가 너무 예뻐져 버렸네요!" 아직까지는 나도 만족중이야..
붓기 빠지면서. 수축기를 겪으면서 어떻게 코모양이 또 바뀔진 모르겠지만???
수면시 마취하고 수술 중간쯤? 전에 초반에 수면이 깼는데...크게 아프거나 하진 않았어 마지막 꿰맬때 마취가 살짝 풀렸는지.. 그때 조금 따끔따끔...완전 수면은 병원마다 달라서 위험도가 있으니까 그러는거같아...깨어있을때 치과치료랑은 다르겠지만 묵직한 감각은 있는데 신경이 살아있지는 않아서 고통스럽지는 않아.. 그리고 약간 링거주사제중에 신경안정제가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긴장되지도 않고 가슴이 콩닥거리지도 않았어 수술이 길어지니까 팔다리가 저려서 살짝씩 움직였었지....나도 재수술 해야는데 깬상태로 한다는게 싫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려구...수면 국소마취로 하는 성형외과가 거의 대부분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