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베트남의 유명 여성 DJ가 수술 후 코 모양이 삐뚤어졌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온라인 매체 ‘독 나잉(Doc Nhanh)’에 따르면 베트남 인기 DJ인 응안98은 지난 7월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남편과 한국을 방문했다.
응안은 베트남 작곡가 루옹 방 쿠앙의 아내로, 현지에서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DJ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 공연을 위해 몇 시간 뒤 공항에 가야 하는데 얼굴이 부었다”며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이 “코가 삐뚤어졌다”는 댓글을 남겼고, 이를 본 응안은 “성형수술 이후로 코가 뒤틀렸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응안은 “열심히 춤을 추고 공연을 했더니 코 내부가 감염됐다고 한다, 코가 일그러지고 부어있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얼굴 인상을 바꾸고 싶어 한국까지 와 원정 성형수술을 택했다고 한다. 응안은 “(어렸을 때는) 얼굴이 더 사나워 보였으면 해서 성형수술을 했다. 나이가 들고 나서는 부드러운 인상을 갖고 싶어져 다시 수술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술 부작용을) 고치려면 또 수술해야 한다”며 “마지막 수술이 너무 아팠기에 더는 큰 수술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8/0005893758?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