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다 ‘양파가 썩는 듯한’ 자신의 입냄새에 경악했다는 경험담들이 많다. 입냄새는 제거하되 보다 쾌적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는 없는 것일까?
먼저 입냄새 제거해주는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해보는 방법이 있다. ‘녹차’는 입냄새 제거에 좋은 음식이다. 녹차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치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입냄새를 완화한다. ‘김’도 엽록소와 피쾨안 성분이 입냄새 원인 성분의 분해를 돕는다. 이 외에 깻잎, 레몬, 사과도 입냄새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입냄새를 유발하는 근본적 신체 건강문제 여부를 살펴보자. 아무리 칫솔질을 열심히 하고 마우스 스프레이를 뿌린다 할 지라도 구강 건강의 문제로 입냄새가 나는 것일 수 있다. 정확한 칫솔질로 치태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하는 치약도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가 아닌, 합성 계면활성제는 구강을 건조하게 만들고 혐기성 세균의 번식을 도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 구강문제 외에 장기의 이상으로 입냄새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당뇨병, 편도결석, 간 질환, 신장병은 당신의 입에서 하수구, 달걀 썩는 냄새 등 각종 기괴한 냄새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근본적 장기 건강부터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출처 : http://mkhealth.co.kr/NEWS/01/view.php?NCode=MKH2004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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