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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흔한 '이 약' 먹고 술 마셨다가...기절하고 죽을 뻔한 男, 왜?

아이고
Date 24.08.30 17:59:41 View 41

조울증이 있어 항우울제를 복용하면서 술을 마신 한 남성이 근육이 녹아 혈류로 들어가 죽을 뻔 한 사례가 전해졌다. 우울증 약을 먹으면서도 술을 마시는 많은 환자들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사례로,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미국의학사례보고서(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루마니에서 한 익명의 환자는 항우울제 에스시탈로프람(Escitalopram, 브랜드명: 렉사프로Lexapro)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는 가끔 술을 마시는 편이었지만 어느날 하루 술을 상당히 많이 마신 후 이틀 동안 설사, 근육통, 떨림, 고혈압 증상을 보였고 급기야 기절했다. 그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응급 임상 카운티 병원에 실려갔고, 검사 결과 횡문근융해증(rhabdomyolysis)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남성은 근육 조직이 빠르게 분해돼 그 내용물이 혈류로 유출되면서 신장을 막고 신부전으로 이어진 상태였던 것이다. 이미 신장의 기능이 멈춰서 신체가 혈액에서 알코올의 영향을 효율적으로 걸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음주로 인해 기절했을 가능성도 높았다.

환자는 양극성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최소 5년 동안 여러 종류의 정신과 약물을 사용해 왔다. 그가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는 렉사프로와 항발작제 등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사례는 항우울제, 특히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복용하고 알코올을 함께 섭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드문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가 알코올로 인해 직접으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알코올이 상태를 악화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렉사프로를 끊고 정맥주사를 통해 수액을 투여한 후 환자는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약을 복용하자 증상이 재발하기 시작했고, SSRI가 횡문근융해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이는 SSRI의 매우 드문 부작용으로 증상이 얼마나 흔한지, SSRI가 어떻게 이 증상을 유발하는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제시된 한 가지 이론으로 항우울제가 장기간의 근육 수축을 유발해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부작용이었다. 2023년 노르웨이의 10대 청소년, 2016년 뉴욕의 25세 여성, 2018년 뉴욕의 13세 소년 등 몇 가지 다른 사례에서도 비슷한 증상들이 보고된 바 있다.

항우울제의 드문 부작용으로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나고 , 술을 마셨을 때 이 상태를 더 악화시켜 신부전증에 걸리면 제때 치료하지 않을 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약 복용량에 관계없이 정신과 약물로 장기 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신장 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의사가 환자에게 SSRI를 처방할 때 이같은 부작용은 엄격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신장 질환이나 알코올 사용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우울제는 기분, 수면, 성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물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다. 미국 러시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미국인의 70% 이상이 SSRI를 복용하고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SSRI인 렉사프로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우울제 중 하나다. 국내에서 처방되는 항우울제 중 약 22.4%를 차지하며, 이어 항우울제인 파록세틴(Paroxetine)가 약 18.7%를 차지한다.

노르웨이의 한 연구에서도 SSRI 약물이 근육을 장시간 수축 또는 긴장시켜 근육이 분해되어 그 내용물이 혈액으로 누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를 근육세포누출 증후군이라 하며, 근육을 다치거나 너무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있을 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근육세포누출 증후군은 신장을 망가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또는 일반 진통제와 같이 신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병력이 있는 경우에도 근육세포누출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81371>

Cmts 0
AD
B The New Clinic (formerly Konopi Clinic)
hospital info
3.9
Evaluation777
코성형
코제거(재수술)
콧볼축소
지방이식
실리프팅
1.8
코노피 시절 비염수술도 할겸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코 수술을 받게 되었음. 당시에 후기이벤트 같은거 없이 당일예약 할인으로 350이였고 비염수술 실비청구 가능액은 100만원 정도였음. 결과적으로 여기서 수술 한 것을 후회함. 상담시에 다른 병원과 달리 비염수술로 비중격교정술만 권해서 과잉진료 안하는것 같았고 재수술전문 병원이래서 이 병원으로 골랐음. 상담은 그냥 눈대중으로 코 안만 확인하길래 이게 고수의 태도인줄 알았음. 깊이 있는 상담은 안 함. 그래서인지 수술시에 내가 상담 때 코끝은 1~2미리만 요청해 놨던걸 안보고 자기가 원래 권했던 디자인으로 만들어놔서 들창코가 생김. 수술 끝나고 마취에서 막 깼을때 3.5미리를 높여놨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그래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3개월동안은 들창코,콧구멍 짝짝이가 너무 심해서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함. 의사가 2주면 붓기가 많이 빠진다 했지만 몇주가 지나도 붓기가 안빠졌었음. 컴플레인 하니까 직원도 원장님이 실수 한 것 같다고 흘기듯 말하고 원장은 자기 눈엔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고 정 맘에 안들면 재수술 하라는 식이였음.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붓기가 완전히 빠졌지만 피노키오 같이 끝만 올라가 있어서 또 컴플렉스가 됨. 콧구멍도 처음보단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컴플렉스임. 첫 성형수술인데 망하니까 재수술은 물론이고 다른 수술 할 생각이 안들음. 매부리 깎아논 부분 만지면 납작하게 긁어낸거 그대로 만져짐. 그리고 수면마취 했을 당시 이 병원에서만 주사 잘 못놔서 다른쪽팔에 맞았었음. 피부 하얗고 얇아서 실패당한 경험이 없는데... 수술 전에도 상담실장이 비중격 만곡증 교정이 보험이 안된다고 착각해서 말을 번복하는 등 직원들도 허술해 보였음. 참고로 후기작성 할인 같은거 없어도 다른 환자들 모자이크 안한 사진 막 보여주기 때문에 초상권 포기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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