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는 많은 검사들 중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진행 가능한 매우 유용한 검사 중 하나이다. ‘가장 잘 든 보험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암과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발견에 효과적이다.
육류 위주의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과 음주, 흡연,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에 의해 연령에 상관없이 많은 현대인들이 소화기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위‧대장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단순 소화장애로 의심하기 쉬우며 검사 전 준비가 까다롭고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위암과 대장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 완치 가능성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는 선택 아닌 필수로 인식해야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40세 이상은 위내시경 검사를 2년 마다, 50세 이상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5년 마다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가족력, 소화기관 이상 증상, 헬리코박터균 여부 등에 따라 매년 정기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시경 검사는 입과 항문에 카메라를 직접 넣어 관찰하고 필요 즉시 시술 및 수술이 진행되는 검사로 정확도와 전문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내시경 검사를 안전하게 받으려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 내시경 검사를 준비 중이라면 병원 선택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재)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는 내시경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란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와 간호사로 구성한 인증 심사위원이 직접 현장에서 △의료진의 자격(인력) △시설‧장비 △검사 과정 △성과 지표관리 △소독 및 감염관리 △진정 내시경 등 6개 분야, 113개의 항목을 평가하여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내시경 검사를 받고 싶다면, 우수내시경실 인증병원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이영순 원장은 “건협 경기도지부는 2회 연속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통해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 장비, 감염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증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감염관리와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통해 내시경실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안전한 검진 환경과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http://www.suwon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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