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다른 얼굴 생김새를 가지고 있듯이 신체적 특성 역시 모두 다르기 마련이다. 유난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고, 또 반대로 유난히 마른 체형이라 고민인 사람이 있다.
살이 잘 찌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타고나게 마른 체형인 사람들이 부러워 보이겠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마른 체형인 여성들의 경우 볼륨감 있는 몸매를 원해 운동과 고단백 식단 섭취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사람들 중에서는 작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을 수 있다. 학창시절 철이 없는 친구로부터 절벽이라는 별명으로 놀림을 받은 적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가슴 성형을 고려하기도 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마른 사람들은 가슴 성형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성형을 위해 상담을 받는 이들 조차도 수술을 받은 이후 티가 나지 않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른 사람들이 가슴 성형에 앞서 기억해야 할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적으로 체형이 마르고 가슴이 작다면 보형물을 덮을 조직이 적다는 이야기기 때문에 보형물이 비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또, 보형물이 만져질 수 있는 문제로 인해 보형물의 사이즈가 너무 크지 않도록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한 크기 보다는 신체의 비율과 밸런스에 맞게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
시술 전에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위해서 흉곽의 크기나 주변 피부의 두께, 유륜 사이의 거리 등을 정확하게 체크해 이를 바탕으로 조직 구조를 파악하고 보형물 삽입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마른 사람의 경우, 수술법에 대해서도 신중한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마른 체형일 경우에는 겨드랑이 절개법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겨드랑이 절개가 아닌 가슴 밑선 절개로 수술을 했을 경우에 살집이 있는 사람들은 자연적으로 중력에 의해 절개 부위가 가려지게 된다. 그러나 마른 사람의 경우에는 살집이 적어 흉터가 눈에 띌 수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절개 수술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겨드랑이 절개 시에는 내시경을 활용하게 된다. 내시경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게 되면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되고 다른 조직과 신경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보형물을 삽입할 수 있으며, 좌우 대칭과 자연스러운 모양을 잡는 부분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듯, 체형에 따라 가슴 수술에 대한 대처법도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