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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화장솜에서 곰팡이가"… 피부염·안구손상 주의

피부관리
Date 24.03.22 14:38:03 View 100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화장솜 제품에서 세균과 곰팡이 등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세균·진균(곰팡이) 등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부 제품은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안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솜은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하거나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것으로 면이나 레이온 소재가 대부분이다.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비위생적으로 관리될 경우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위해정보에 따르면 2021~2023년간 화장솜·미용화장지·면봉으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과 안구손상 등 위해 사례는 557건이다.

45개 중 16개 제품에서 세균 및 진균 검출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45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중금속 검출 여부를 시험했다. 조사 대상 45개 중 16개 제품에서 세균이 50∼2200CFU/g(그램 당 세균집단 수), 진균이 50∼300CFU/g 검출됐다. 납이나 카드뮴 등의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비슷한 제품인 일회용 면봉의 경우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세균, 진균, 형광증백제 등에 대한 안전기준이 있지만 화장솜은 관련 기준이나 소관 부처가 없다. 일반적으로 일회용 면봉은 세균 300 CFU/g, 진균 300 CFU/g 이하를 안전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세균 및 진균이 검출된 제품의 제조·판매사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 45개 제품 중 18개는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거나 제조번호(로트번호)만 표시하고 있어 제품의 생산일자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됐다.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 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표시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관련 부처에 화장솜의 안전관리 방안을 촉구하고 소관 부처를 정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소비자에게는 화장솜을 사용할 때 습기가 차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제품 구입 시 주름 개선 등 객관적 근거가 없는 부적절한 표시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3211730586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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