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피부의 지방샘과 땀샘이 위축되어 수분이 적어지면서 피부도 더욱 건조해진다. 더불어 피부 각질층이 건조한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기도 쉽다. 이로 인해 피부 건조증이 생기면서 가려움증도 함께 일어난다.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동시에 음식도 주의해야 한다. 겨울 피부의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는 음식을 알아본다.
◆ 피부 재생과 면역력 돕는 버섯
건선 등으로 인해 나빠진 피부의 재생을 돕는 데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이다.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면역력 증강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등 무기질도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특히 표고버섯에는 신체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항균성이 강해서 암 치료에도 이용된다. 표고버섯의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을 줄인다.
◆ 심한 가려움증에 좋은 현미
현미는 중금속을 해독하고,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강력하다. 항암 작용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심할 때 특히 효과적이다. 특히 현미에 싹을 틔운 발아현미는 항산화,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 B와 인, 철분 등도 다량 함유되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 항산화 효과 뛰어난 귤
감귤에는 각종 비타민을 비롯해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특히 감귤의 비타민C 함량은 사과의 20배에 달할 정도로 풍부하다. 감귤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몸의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색을 좋게 하는 등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 피부병에 좋은 아연 풍부한 방어
일반적으로 피부병에는 아연이 함유된 음식이 좋다. 피부에 난 상처를 치유하는데 단백질 성분이 필요한데, 여기에 아연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아연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 겨울철 음식은 바로 방어이다. 주로 생선회로 즐기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다.
◆ 비타민C 풍부한 딸기
겨울철 제철 과일은 아니지만, 비닐하우스에서 나오는 딸기도 신선하다.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부 건강에 좋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주는데, 하루 8개 정도면 먹어도 충분하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96/0000061763?ntype=RA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