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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밥 먹을 때 물, 소화에 안 좋다?

minigh
Date 23.08.03 16:48:26 View 208

우리 몸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물. 이 중요한 물을 우리는 어떻게 섭취해야 할까? 세간에 상식처럼 통하는 물에 관한 이야기 중 식사를 할 때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불량에 걸릴 수 있다는 설이 있다. 사실일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가 논문으로 검증해봤다.

- 위에 물이 들어간다는 것은?

음식을 섭취하고 위가 팽창하면 위액의 분비를 유도한다. 위에서는 하루에 2~3ℓ의 위액을 분비하는데, 그 속도는 공복일 때, 1㎖/min이고, 음식 섭취 직후 10~50㎖/min까지 증가한다. 음식의 양, 점도, 단백질의 함량은 위액의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건강한 사람의 위 내 pH는 약 1.3~2.5이다. 음식을 먹으면, pH가 4.5~5.8 정도까지 증가한다.

식사 중 물을 섭취했을 때는 위 내 pH 변화가 있을까? 물을 마시면 위의 pH는 즉각적으로 증가하지만 지속 시간은 짧았다.

한 연구에서 하룻밤 동안 금식한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물 200㎖와 오메프라졸, 라베프라졸 등 위산을 억제하는 위장약(제산제)에 의한 pH 변화를 측정한 연구에서 물이 제산제보다 빠르게 위 내의 pH를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물이 평균적으로 약 3분, 제산제는 훨씬 긴 시간 동안 pH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우리는 이를 통해 물이 빠르게 위 내의 pH를 높이지만 그 지속시간은 짧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체 음식과 액체를 함께 섭취하더라도 물의 지속시간은 약 3분으로, 고체 음식의 위 배출이 일어나는 3시간에서 4시간이라는 시간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이라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식사 중 마시는 물, 소화 불량 쉽게 걸릴까?

“밥 먹을 때 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엄마에게 종종 듣는 밥상머리 잔소리다. 식사 중 마시는 물은 정말 소화불량과 상관관계가 있을까? 성인 47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지와 LCA(Life Cycle Assessment, 수명 주기의 모든 단계와 관련된 환경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방법론)를 이용해 실시한 연구에서 ‘식사 중 수분 섭취’와 소화불량 사이에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일부 전문가들은 물은 우리의 소화 효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사와 함께 물을 마시는 것은 음식을 더 잘 부술 수 있게 해 우리 몸의 영양분 흡수를 돕는다고 주장한다.

단, 이러한 연구는 일정한 기간 위장 질환이 없었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임을 고려해야 한다. 위장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짧은 시간이더라도 위 내 환경 변화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더 큰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 위장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식사 중에 물 섭취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 식전에 마시는 물은 어떨까?

식전에 마시는 물은 포만감을 충족시켜 총 열량 소비의 감소를 부른다는 연구가 있다. 체중 조절의 효과적인 도구로 물 마시기가 유용한지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물 마시기가 식사량 감소로 이어지는 데에 가장 주효한 점은 물과 식사 사이 시간 간격이다. 시간 간격이 길어질수록 포만감 효과는 감소한다.

다른 연구에서는 젊은이와 고령자를 나눠 물과 식사 사이 간격을 30분으로 설정하고 남성의 경우 500㎖, 여성의 경우 375㎖를 마시게 했다. 같은 식단으로 한 번은 물을 마신 후 먹게 하고 다른 날은 음식만 제공했다. 결과는 물을 마신 모든 사람이 식사만 했을 때 비해 쉽게 배부름을 느꼈다. 젊은이의 경우 총 에너지 섭취량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고령자의 경우 에너지 섭취량 자체가 현저히 떨어졌다.

다이어트를 계획한다면 식전의 물 섭취가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를 도울 것이다.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는 고령자나 식사량이 원래 적은 성인이라면 식전 30분 내에는 물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

※본 기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가 제공한 자료를 2차 가공해 작성되었으며 자료의 출처는 의학·과학논문에 근거한다.

자료제공: SEVERANCE ARMS 김송주, 손진영, 이준현(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운동 의학 학술회 ARMS)
출처 : https://lady.khan.co.kr/health/article/202308030645001?ref=naver

Cmts 1
ansm
진짜 옛날부터 나온 말이긴하지
23-11-05 07:15
AD
B The New Clinic (formerly Konopi Clinic)
hospital info
3.9
Evaluation777
코성형
코제거(재수술)
콧볼축소
지방이식
실리프팅
1.8
코노피 시절 비염수술도 할겸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코 수술을 받게 되었음. 당시에 후기이벤트 같은거 없이 당일예약 할인으로 350이였고 비염수술 실비청구 가능액은 100만원 정도였음. 결과적으로 여기서 수술 한 것을 후회함. 상담시에 다른 병원과 달리 비염수술로 비중격교정술만 권해서 과잉진료 안하는것 같았고 재수술전문 병원이래서 이 병원으로 골랐음. 상담은 그냥 눈대중으로 코 안만 확인하길래 이게 고수의 태도인줄 알았음. 깊이 있는 상담은 안 함. 그래서인지 수술시에 내가 상담 때 코끝은 1~2미리만 요청해 놨던걸 안보고 자기가 원래 권했던 디자인으로 만들어놔서 들창코가 생김. 수술 끝나고 마취에서 막 깼을때 3.5미리를 높여놨다고 해서 당황했는데 그래도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했지만 3개월동안은 들창코,콧구멍 짝짝이가 너무 심해서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함. 의사가 2주면 붓기가 많이 빠진다 했지만 몇주가 지나도 붓기가 안빠졌었음. 컴플레인 하니까 직원도 원장님이 실수 한 것 같다고 흘기듯 말하고 원장은 자기 눈엔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고 정 맘에 안들면 재수술 하라는 식이였음.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붓기가 완전히 빠졌지만 피노키오 같이 끝만 올라가 있어서 또 컴플렉스가 됨. 콧구멍도 처음보단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컴플렉스임. 첫 성형수술인데 망하니까 재수술은 물론이고 다른 수술 할 생각이 안들음. 매부리 깎아논 부분 만지면 납작하게 긁어낸거 그대로 만져짐. 그리고 수면마취 했을 당시 이 병원에서만 주사 잘 못놔서 다른쪽팔에 맞았었음. 피부 하얗고 얇아서 실패당한 경험이 없는데... 수술 전에도 상담실장이 비중격 만곡증 교정이 보험이 안된다고 착각해서 말을 번복하는 등 직원들도 허술해 보였음. 참고로 후기작성 할인 같은거 없어도 다른 환자들 모자이크 안한 사진 막 보여주기 때문에 초상권 포기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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