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쯤에 쌍커플을 속쌍커플로 아주 얇게 찝으면서 앞트임을 아주 많이 텄습니다.
그때만해도 쌍커플 없는눈을 선호 했거든요.. 그래서 원장쌤한테 이준기나 소지섭같이 쌍커플은 없는데 크면서 좌우가 길게 찢어진눈을 원한다고 했죠 ㅋ
쌍커플은 그런저럭 자연스럽게 됐으나 문제는 원장쌤이 앞트임을 찢어도 너무 찢어놨습니다 ㅠㅠ
수술전에 제 눈은 눈과 눈사이가 오히려 먼편이였었는데, 앞트임을 너무 찢은결과 신동엽처럼 눈이 몰려보인단 소리를 종종 듣게 되었죠 ㅠㅠ
그래도 그냥살고 있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최근에 와서는 쌍커플마져 풀리더군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한달전에 다른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찢어진눈을 갖고 살아서 인상이 날카롭단 소리를 많이 들었다.. 인상이 좀 부드러워 지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원장쌤이 앞트임을 복원시키고 쌍커플을 올리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큰맘먹고 재수술을 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ㅎㅎ 눈매가 정말 착해졌어요ㅎ 눈과눈사이 거리도 적당해지구요 ㅎ
다만 앞트임 복원했을때 흉터가 남아있는데, 이게 완전히 회복되려면 꽤 오래걸린다고 하더군요 ㅠㅠ 참고 기다려봐야죠 뭐..
그래도 전에 눈과 비교하면 완전 용된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