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내가 나 윤곽수술 하고 나서 좀 느낀거나 그런것들
정리 한번 해볼께.. 저번에 어떤 형님이 출근 가능햐나고도 물어봐서..
내 감정에서 쓰는거니까 태클은 안됨!!
초반기
불안하고 낯설음..
붓기가 있으니까 내가 아 잘한건가 아 더 이상해진거같기도하고..
당황스러움이 솔직히 느껴질때 분명히 있고 입안에 그 이물감이라는
표현을 주로들 쓰는데 그걸 느끼는데 후회까진 아닌데 아 잘한짓인가 싶을 수 있음
초중반기
대충 이제 현타 온거 정리 되면 야 그래도 수술 전보단 낫지 않냐 라는 스스로의
생각에 빠지게 되는거 같음. 진짜 이게 수술이 참 신기 하다. 사람 얼굴형이 이렇게
달라지기도 하는구나? 라는 인정의 시기가 찾아오게 되는듯
중반기
이제부터는 뭐 반응들이 오기 시작함. 내가 느끼는것도 있지만 그간 만나던 친구나
아는 업체 사람들이나 입질들이 오기 시작함. ㅁㅁ씨 얼굴 좋아졌네, 머했어,
ㅁㅁ오빠 멋잇어졌네? 라는 등의 말들을 살짝쿵 듣게됨. 립서비스도 있을 수 있긴함.
초반의 기간 때문에 아마도 마스크 자주 쓰고 다닐텐데
이제 슬슬 마스크 벗고 다닐까?? 라는 생각 딱 들어짐
후반기
그냥 사진 정리하다보면 와 내가 이랫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 시기임
그리고 이제부턴 오히려 돈이 좀 더 들어감. 나로 예를 들면 나는 윤곽 수술 다음에
한게 피부관리받으러 다니는거였고 머리 스타일 바꾸고 눈썹문신하고 치장에 좀 더
돈이 들어가기 시작함. 어찌 보면 좋은 순환일 수 있기도 한데 은근히 돈은 더 깨짐
근데 그만큼 라인이 달라지니까 사진 잘 나오고 근데 사진 잘나오는것도 있지만
그냥 잘생겨졌다는말 많이 들어서 솔직히 좋긴해~
대충 내가 정리한 감정에 대한 타임라인인데 다시 말하지만 내 주관임…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