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른체형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평범한 몸이었는데 취업하고 직장생활 하다보니까 맨날 야식을 달고 살게 되더라..심지어 전 직장 다닐 때 원룸에서 자취했었는데 같은 건물에 비슷한 또래 직장 동료들 3명 정도가 같이 살았어서 맨날 퇴근->야식+술->피방 생활의 반복이었음. 운동은 전혀 하지않다보니까 살 찌는거 이창민 빙의해서 한순간뿐이더라, 밥만잘먹더라.
운동해볼까 했는데 회사다니면서 잠, 휴식 줄여가면서 할 의지는 안되고 해가지구 적금 깨서 이번에 지방추출 해봤는데 흠...솔직히 아프기도 했고 겁나 무서워서 좀 쫄았는데 결과만 좋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든? 뭐..아직도 살집이 남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 빠진것만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이 늘어나서 만족중이다. 뭔가 울엄마도 처음에 이거 한다니까 반대 엄청 심했고 나도 좀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그렇게까지 부정적일 필요는 없겠더라고. 지금부터는 유지만 잘되기를 바래야겠음. 원래 복싱이 배워보고 싶어서 등록했다가 뱃살때매 진짜 5분만 운동해도 죽을 것 같아서 때려쳤었는데 다시 등록해보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