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턱 보톡스 맞기 시작한지 6년 정도 되었네요. 처음 맞았을때 확실히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본 친구들이 뭔가 달라졌는데? 살빠졌냐고 물어볼 정도로 ㅎㅎ 스스로 거울볼 때도 얼굴도 좀 작아진 것 같고 갸름한 얼굴형이 되어서 매우 만족도가 컸습니다. 얼굴형이 바뀌니까 사람도 좀 더 세련돼보이더라고요. 유지 기간이 6개월 정도라고하여 초반에는 1년에 2번 정도 맞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근육 부피 자체가 줄어든 것 처럼 크게 올라오지않아 1년에 한번 정도로 횟수를 줄여나갔어요. 앞으로는 더 주기를 길게 할 생각이에요. 2년에 1번이나 아예 안맞는 쪽으로... 부작용이라고하면 특정 각도에서 옆턱이 살짝 꺼져보인다고 할까요? 아무래도 근육 부피가 줄어들어서 그런가봐요. 심하진 않지만 약간 볼살 쳐짐도 있는 것 같아요. 사탕 문것처럼 입 옆에 심술보 살이 살짝 있는 정도. 근데 남들은 잘 못느끼고 제가봐도 심하진 않아요. 득이 실보다 크다고 생각되어 저는 만족하고요. 시간이 지나 약물 효과가 다하면 근육이 다시 회복된다는 게 보톡스의 장점 같아요. 주사 맞는 수준이라 회복기간도 딱히 없고 피부 민감한 분들은 살짝 빨개지는데 하루면 회복되더라고요. 가끔 재수없으면 조그만 멍이 들긴해요 ㅎㅎ 아무튼 사각턱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뼈 건들지 마시고 보톡스부터 시도 해보세요! 작은 시술로 부럽지 않은 효과 얻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