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심한 컴플렉스라고하면 한두 곳일 텐데 나는 왜 이렇게 수술해야 될 곳이 많은지 모르겠어
광대뼈는 앞 옆 45도 모두 튀어나온 낮은 광대고 턱은 주걱턱에 엄청 길고 눈썹 뼈는 앞에서 봐도 많이 튀어나와 있고 옆에서 보게 되면 이게 사람인가 싶고 귀도 돌출귀에 코는 매부리코 이번에 볼 지방이식까지 한 것도 망했어
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어 본 적이 없는데 안 그래도 피부가 예민하고 안 좋아서 마스크 눌리는 부위에 피부가 더 심하게 안 좋아
내가 뭐를 잘못해서 이런 인생을 사는 건지 모르겠다..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밖에서 눈치 안 보고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날이 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