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2시에 예약했는데, 11시 경에 앞의 수술이 길어져서 예약을 미뤄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오후 3시로 미루고, 거의 대기 없이 바로 상담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선생님께서 오셔서 상담해주셨는데, 굉장히 바빠 보이시고 길게 상담하진 않았습니다. 마스크도 내리지 않고 눈만 보고 상담했는데, 얼굴 전체 조화를 안보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상담 타임라임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제가 쌍수랑 앞트임에 관심있다고 표현
2) 선생님이 이쑤시개로 라인 잡아보고 거울보면서 어떠냐고 물어봄
3) 매몰 가능한 눈이고, 자기 생각엔 하면 괜찮을거 같다고 함
4) 지금 웃는 인상이 맘에 드는데 수술해도 그대로 갈까요? 라는 질문에 근육이 그대로라 큰 차이 없을거라고 답변
5) 끝
이후에 실장님이 들어오셔서 가격, 일정 등을 상담했는데, 나중에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명함받고 나왔습니다.
성형상담을 직접 발품 팔은기 이병원이 처음인데 유튜브에서 자주 보던 분을 실제로 보니 기분은 묘했습니다. 상담이 좀 더 길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2-3분? 정도만에 끝나서 원래 이런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