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촬영후 나오는데 얼굴이 점점 좋아지는겁니다...이상하다 생각하고 주말을 즐겁게 보냈지요.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CT조형제를 맞기전에 부작용방지한다고 주사 2방을 놔주더라고요.
혹시 그 주사가 스테로이드였나 싶어 오늘 출근하자마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스테로이드주사가 맞다네요...
어휴~스테로이드를 놔줄라면 좀 물어보고 놔줄것이지...
두방의 주사중에 한방이 완전한 스테로이드주사였다네요...살에다가 놓은것도 아니고 혈관에다가 직접 놨는데...
실은 급좋아져서 토요일에 술까지 마시고 노래방에..완전 신나서 춤까지 췄는데...아오~~~
이거 원래대로 다시 돌아온다고만 해도 괜찮겠는데...
6개월간 끊었던 스테로이드를 이런식으로 다시 맞는다고 리바운딩이 찾아올까요?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건 아닌지...
리바운딩이 다시온다면 아마 오늘이나 내일부터 다시 오기시작할텐데 벌써부터 두렵네요...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