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내가 지루에 걸렸지? 발병율이 5%미만인데 어째서 내가 걸려서 이 고생을 하고 있지 라는 생각만 드네요ㅠㅜ 이게 남의 일이라면 전 신경도 안쓰고 잘살고 있겠죠...ㅠㅠ
제 주위엔 건강한 피부만 가진 애들만 있어서 그런지 저 혼자 힘든 병을 앓는 거 같아 속상해요....
꾸미는 것두 좋아하고 20대답게 밖에서 술도 마시면서 놀고 싶은데 혹시나 더 심해질까 아무것도 못하고 대학생활을 보내요.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이 많이 그립겠죠.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피부걱정만 하고 사는게...
대학생활만 기다려온 저한테 왜 하필 지루가 생겼는지 우울우울한 밤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