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관리방법은요? 예) 한의원 + 피부과병행, 천연비누사용, 보습제사용등
미친짓일까요? ㅜㅜ
종합 병원에서는 레이져 치료 안해주더라고요. 글쎄요...거기가 애초에 레이져 위주의 치료를 하지는 않아서 그런가?
얼마전까지는 우태*피부과 다녔는데...
여기서는 먹는 스테로이드 약 위주의 치료를 해주더군요.
레이져치료는 근본치료가 아니다. 솔직히 지루에 레이져치료부터 권하는 병원은 장사꾼 병원이다.
그냥 맘 비우고 지루는 평생 함께 가는 친구다 여기고 많이 뒤집어졌을 때 약먹고 잠잠해지는 시기에는 덜 먹고
다시 올라오면 약먹으며 달래면서 살아야한다....하시더라고요.
얼마 전에 어떤분이 스테로이드 1/4짜리 사진 올려주셨던데... 이 병원에서도 그런 식으로 소량의 스테로이드 처방을 해줘요.
워낙 소량이기는 하지만....매일 먹으면 이것도 중독되는거 아닌가 싶어 이나마도 끊었어요.
확실히 저리 적은 양이라도 먹다 안먹으니 얼굴이 더 뒤집어지기는하더군요.
그래도 일단은 끊었어요.
차라리 너무 뒤집어졌다싶은 날은 얼굴에 바르는 것만 살짝 바르고 버티는 중입니다.
먹는 스테로이드 끊고 나서는 얼굴 당김이나 건조 증상은 전에보다는 덜한거 같아요.
문제는 홍조와 좁쌀여드름이랑 수포에요.
귤껍질마냥 모공도 늘어나고 오돌도돌한게 올라와서....
레이져치료를 받아볼까하고요.
물론 그때뿐이란건 알지만...스테로이드 평생 먹는거보다 레이져치료 평생받는게 나을거 같아서요.
걱정은....
뒤집어질까봐요.
내일로 병원 날짜 잡아 놓고 지금 고민에 빠져있어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구체적으로 어떤 레이져를 몇번 할지는 내일 상담하고 바로 치료시작하기로 예약했는데....
혹시 레이져 치료받아보신분 계세요?
효과는 어떤가요?
어떤 레이져 몇번이나 받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