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 첨부해서 게시글 적네요
다음 지루성 카페 처음 가입하고 적은 게시글인데 2013년도 게시글이네요
2013년 처음 적은 글 - http://cafe.daum.net/jirucounselor/7IOb/7964
2번째 사진까지는 최근 피부사진이구요
첫번째사진은 보정카메라로 찍어서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어플 엄청 좋잖아요
그래서 실제로는 볼 모공도 심한편인데 실제피부보다 좋게 나왔어요
그치만, 관리하기 전에는 보정 카메라 써도 피부 결점들이
적나라하게 보였거든요 지금은 일반카메라 써도 무난하게 잘 가려지더라구요
정말 심했을 때 사진이 없어서 그나마 덜 심했던 사진 위주로 올렸어요
심지어 실제로 보는 거보다 사진이 좋게 나오더라구요
카메라로 실제 증상을 담아내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게시글 다시 올리게 된 계기는 제 예전 게시글 보고 지금도
많이는 아니지만 종종 문의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리고 저도 4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시행착오 겪으면서 많이 배웠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거 같아서 저도 이런저런 정보
공유하면서 또 정보 얻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단순히 화장품만으로 피부가 좋아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치만, 제 피부에 맞는 화장품 보습제 찾은 뒤로 피부가 확실히 편해진건 사실이예요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무시하지 못할만큼 큰 효과를 봤습니다.
화장품 이외의 방법으로는 족욕+영양제 챙겨먹기+ 매일 발지압해주기
또, 평소에도 잘 마시지 않지만 술 자제하기
햇빛 가급적 피하기 기타 등등 시행착오 끝에 저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은 뒤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분 한분 메일 보내드리다가 지난 게시글 보고 지금도 종종 피부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 보면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http://blog.naver.com/two0518/220814663821 - 2년전에 잠시 블로그 두달정도하다가
바로 닫았는데 얼마전부터 하나씩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화장품이 아니라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시면 분명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지루성 피부염이란게 좋아졌다가도 또 언제 뒤집어질지 모르는 만성 피부염입니다.
처음엔 이런 부분을 받아들이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주위 지인들중에 피부염을 가진 친구들이 정말 현저히 적습니다. 손에 꼽힐정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왜 나만 이래야 하는건지
스트레스받거나 잠못자면 어김없이 붉어지고 피부결부터 시작해서
하루만에 극과 극을 오고가는 피부때문에 다 그냥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4년 반동안 시행착오 겪으니 이렇게
지금은 피부염이 없는 그냥 피부를 가진 친구 피부를 상담해주게 되었습니다.
큰 발전인거같아요.
5년동안 완치되었는 줄 알았는데 다시 재발이 된 경우를 실제로 보기도 했고
인터넷으로 볼때도 완치인줄 알았으나 재발이 된 사례를 많이 봐서인지
개인적으로 지루성 피부에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호전'이라는 개념이 적합하지않나라고
생각합니다.
호전도 완치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결과입니다.
전 지금도 어김없이 스트레스,수면부족 현상이 나타나면
뒤집어집니다. 그치만, 4년전 3년전 2년전 시간을 놓고 비교해봤을때
뒤집어 지는 정도도 처음보다 훨씬 덜합니다.
화장품 다이어트부터 발지압 그리고 영양제 챙겨먹기 등
피부과 시술없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아참, 한의원도 다녀봤습니다. 아주잠깐이지만 세달정도
보험적용해서 정량 보다 많이 적지만 피부 열내리는 약 복용해보기도 했습니다.
그치만 이마저도 근본적인 방안이 아니란 걸 느꼈기 때문에 그 이후로 가지 않았습니다.
적다보니 길어지네요
같은 마음이라 그런지 간략하게 적고 끝내려했는데길어지는거같습니다.
비비나 색조화장, 클렌징 부터 시작해서 비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스테로이드 연고
엘리델,프로토픽 등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세요
관리에 끝은 없는거 같습니다 노하우가 생각보다 많이 쌓였지만 아직도
궁금한게 많고 고민이 많은거같네요 저도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