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전><전>그렇게 안갈 것 같기만 한 시간이 벌써 오늘로 성형한지 두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꽤 오래 전부터 졸려 보이는 눈과 낮은 코에 대한 컴플렉스와 또 외모에 관심을 두고 안살아서 노안까지 있음에도 성형을 더 일찍 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비만 때문이였어요.
솔직히 어짜피 살에 묻혀있는 거 좀 확실히 드러내 놓고 하는게 결과적으로 좋을 것 같기에 맘을 먹고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100KG에서 35KG를 감량을 우선 하게 되구요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다라는 얘기도 맞긴 맞지만
그게 제가 가진 컴플렉스를 해결해 주는게 아니였기에 목표했던 몸무게가 되고 그날이 화요일 밤이였어요 어플 통해서 병원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남자인 저로써는 솔직히 주위에 물어볼 곳도 없고 용어도 모르겠고 이말 저말 다 머리 아프고 귀찮고 해서 이렇게 후기 쓰신 분들 중에 어떤 분 후기를 읽게 되었는데 그게 제가 이번에 가서 성형하게 된 원장님 후기 였어요, 느낌이 괜찮고 남자 선생님보다 꼼꼼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병원에 상담신청 남겼는데 진심 바로 연락와서 수요일에 바로 병원 방문해서 상담받게 되었어요.
서울 차 막히구요 약속시간 늦었는데도
시간 변경 편하게 해주셨어요.
우선 병원 주차장이 좋아요.
많은 곳이 그러겠지만 발렛해주시는게
은근히 편한 점이였구요
병원 분위기가 아늑해서 좋았어요
프라이빗 한편이였구요,
데스크분들도 친절하셨어요.
시끌벅적한 곳은 좀 별로 안맞는 편이라서요 만약 어수선했음 딴데 갔을거에요
입구부터 열체크, 소독 안하면 못들어갔어요
우선 첫날 상담 전에 엑스레이 찍듯이 진짜 뭐 이곳저곳 한참 찍고 나서야 실장님 뵐 수 있었어요.
최대한 실장님은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우선 들어주시고 꼼꼼히 기재해주시고 하다 보니 원장님이 들어 오셨구요, 제 입장에서 놀란건 원장님이 말 안해도 알아서 잡아내시더라구요.
그후에 실장님과 나눴던 얘기들을 정리해서 원장님께 전달 해주시니 말이 깔끔해져서 확실히 제가 원하는게 뭔지 정리가 되고 여기다 하는 촉이 있어서 첫상담 , 첫병원가서 그냥 예약하고 바로 수술 잡고 왔습니다.
원장님이 수술 눈,코,이마 다해주셨구요
제 입장에서는 이마가 추가 된거긴 한데
눈에 지방이 많은 것같아서 틔우려고 한건데
그게 아니고 이마가 쳐진거라 이마를 올려야 하는 걸 몰랐었어요, 하고 안하고 강요 안하셨구요 두 세번 성형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한번에 다 하게 됬어요.
눈은 비절개눈매교정
코는 콧대절골, 코보형물4mm, 코끝,
이마는 내시경이마거상
최대한 빨리 수술 해달라고 했구요.
그 주 토요일날 수술하기로 한게 하루 당겨져서 금요일날 수술하게 되었어요.
수술전날 금식 열심히 했고
수술당일 회사에 휴가게 던지고 나왔고
병원도착해서 마취하니 아픈거 모를테고
눈뜨고 나서 아픈건 이미 벌어진 일이니
그때부터는 잘 참아보자 했는데
마취?한지도 모르고 눈감았구요
눈매교정할때만 뭔가 누르는 느낌에
진짜 잠깐 깼었어요 깼엇던게 아니라
눈매교정 끝나고 불켜지고 마취과 선생님 들어오시고 뭐 하시는가 싶더니 그냥 기절한것 같구요 눈뜨니깐 회복실이였어요.
아픈건 모르겠는데 목이 말라서 정말
그게 제일 힘들었어요, 두시간을 참으라는데
간호사님 호출벨 엄청 눌렀을거에요
물 먹으면 안되냐고 짜증내고, 그래도 친절하시게 입에 알콜이라도 대주고 가시니 한결 버텼어요, 지금 이자리를 빌려 사과드립니다.ㅎㅎ
결국 목말라서 저괜찮아요 다낳어요
보호자 왔어요 하고 진짜 최소시간만 딱 채우고 아이스팩하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것 받고 탈출하구요.
코로는 숨도 못쉬겠지,
내려 오자 마자 레드불, 포카리, 토레타 다 마시고 지옥봅니다 진짜.
아 이래서 마시지 말라고 하시는구나
우선 병원에서 하지말라고 하는건 이유가 있는거구나 다시 느꼈습니다.
아이스팩도 바로 해줬어야 하는건데
중요한지 모르고 그냥 잤다가
다음날 부터 탱탱 붓기 시작했구요
그 다음날부터 사람 아닌 삶을 잠시 살기 시작합니다.ㅋㅋㅋ
병원이 매일 드레싱이 있어서 진짜 맨날 가야 하구요, 이게 은근히 불편한 점이면 불편한 점이에요. 원장님도 맨날 뵜구 직접 체크해주시고 경과도 확인해 주고 가셨어요.
통증보다는 붓기랑 빨리 안녕하고 싶어서
붓기에 좋다는 호박즙, 파는약, 아이스팩, 온팩
하다하다 한의원 입원해서 원적, 침 별에 별것 다해서 일상생활 아예 2주 안했어요
결과로는 빠른 회복했지만 .. 주머니가 비었어요
회복이 빠르니
한달차에 턱 보톡스하고 , 갸름주사 맞고옵니다.
그것도 원장님이 경과봐주시면서 직접해주셨어요. 6개월 뒤에 보자니 뭔가 섭섭하더라구요.
이것도 추억이 되리라 후기로 남겨놔요
백문이 불여일견 역시 사진이죠
크게 역변은 안되었어도 자기만족 아니겠어요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