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재 ><현재 ><수술전>붓기가 많이 빠져서 수술 후기 2탄 올려요~~ @.@
눈,코,턱에 컴플렉스를 느껴왔고, 그 부분에 대한 상담을 요청한 뒤 상담 예약을 잡고 상담을 했습니다. 성형외과에 들어가니 데스크에 직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어찌할지 몰라 방황하고 있었는데, 데스크 직원분들이 먼저 실장님을 불러주시고 실장님 한분이 친절하게 상담실로 안내해 주셨어요. 실장님에게도 제가 긴장한게 느껴졌는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려 노력해주셨어요ㅠ
눈,코,턱 각 분야의 전문 원장님 세 분과 상담을 했고, 의견을 나누며 디자인을 잡아갔습니다. 원장님들께선 제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해주셨어요! 제가 몰라서 물어보지 않은 수술방식이나 제 신경선 위치 같은것들에 대해서도 먼저 말해주셨답니다~
수술날짜가 잡히고 전날 밤이 돼서야 걱정이 좀 되더라고요. 그래도 수술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서 잘 자고 좋은 컨디션으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수술 당일, 제 걱정과는 다르게 마취가 정말 잘 받더라고요 핫핫 회복실에 어떻게 제 발로 갔는지조차 기억나질 않아요ㅠ 원장님, 간호사님들.. 제가 겁이 정말정말정말 많아서 달래주시느라 고생하셨을 거 같아요.. 참 그리고 실밥 푸는것의 달인이십니다. 진짜 하나도 안아프게, 푸른지도 모르게 풀어주세요! 실밥 푸는거 아프다고 해서 겁 잔뜩 먹고 있었는데.. 감동받아서 눈물 흘릴뻔 했습니다ㅠㅠ 안 아프게 해주시는 거 겁쟁이에겐 중요한 고려 사항이니까 적어요!
수술 후 사일 정도는 턱 쪽이 아팠어요. 마의 사일이라고 하죠ㅜ 눈,코,광대는 신기하게도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일주일정도는 먹는게 너무 힘들었는데 그 이후론 죽, 밥을 먹었어요. 역시 밥을 먹으니 회복이 빠르게 되더라고요. 그 후로 붓기도 확확 빠졌어요. 모두들 수술 후 힘들더라도 밥 잘 챙겨먹어요,,
수술 후에 얼굴 폭이 확 줄어들고, 사각턱이 없어진 데다가 눈꼬리 경사도 완만해지니까 여리여리하니 사슴상이 된 거 같아요 ˊ◡ˋ꒱੭⁾⁾
거울 볼 때마다 넘 만족합니다. 제가 어깨가 좁은데 이제야 균형이 맞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코 쉐딩 필요없어졌어요. 정면에서 볼 때 그림자가 자연적으로 지니까요. 총평은 하길 잘했다! 입니다. 성형외과 직원, 간호사, 원장님께 감사드린단 말을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