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기전>


<후1>


<후>

평소 코를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실패와 부작용 걱정, 인상이 쎄지거나 안어울리면 어쩌나 등등 괜한 공포에 혼자  걱정만 몇년을 하다 드디어 12월 27일 기능코 수술과 함께 첫코 수술을 하였습니다.

본인이 선호하는 코가 명확해야지 상담할때도 질문도 잘하고 그렇다고 하던데.. 저는 성격이 단순해서 그런지 오히려 너무 많이 보니까... 더 헤깔리기만 하고... 뭐가 몬지 모르겠더라고...@.@ .. 그냥 단순하게 공장같지 않은 병원과 병원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실력좋은 원장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을 만나고 나서,  당일 수술 날짜를 잡고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ㅋㅋ 저는 원장님한테 엄청 신뢰감이 생겨서  다른 병원 가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뭐랄까.... 수술은 했지만 티는 안났으면 좋겠고, 뭔가 이쁘지만 자연스러웠으면 좋겠고, 성괴는 싫고, 약간 다 쪼금씩 하고는 싶은데 다 티는 안나고 싶어요 이런 좀 억지가 있는데. ㅋㅋ 과한거 저보다 더 싫어하시는 느낌이구 딱 필요한것만 추천 해주시길래.. 믿고 맡겨도 괜찮을것 같더라구요.

수술하고 나서 선풍기 아줌마처럼 부어서 회사도 출근 못할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정도는 아니고,  생각보다 붓기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에요.. 안붓지는 않음), 멍도 별로 없고 아프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코보다 귀에서 연골 뺀데가 더 욱신거렸어요@.@

첨에 부목 빼고 나서는 어색하고, 여신(?)을 기대했었는데, 씻지도 못해서 꼬질꼬질하고, 코만 큰 신현준 닮은 못생긴애가 나타나서.. 큰일났다 상담을 더 돌아 볼껄 그랬나 어떻하지 그러면서 엄청 실망이 됐는데 , 붓기가 계속계속 쫙쫙 빠지면서 점점 맘에 들어가고 있어요. 

앞으로 더더 빠지고 모양이 자리잡혀 갈꺼 같아요!!

관리 잘하고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