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구멍이 이따위로 틀어져서 누가 밑에서 쳐다볼까 무서웠어요><현재 교정후 거의 돌아왔어요..>3주 전 코만 세 번째 수술했습니당.. 마지막 병원은 거의 1년간 발품팔며 병원만 알아보았고 코 재수술로 유명한 병원만 다 돌아다녔어요ㅠㅠ
첫 번째 수술은 비개방으로 해서 콧대가 너무 낮은 것 빼고는 불만이 없었어요 콧구멍 짝짝이도 아니고ㅠㅠ
문제는 두 번째 수술인데 이 ㅁㅊ의사놈이 제 코에 몰래 메쉬? 라는 물질을 넣어놨더라고요^^
물론 수술 끝나고도 그 얘기는 저한테 안 했고요.
수술 후 붓기도 너무 심하고 코 끝이 미친듯이 뾰족하고 딱딱해서 보는 사람들마다 다 코를 왜 그렇게 했냐며 특히 가족들이 엄청 속상해 했어요 마녀같다고ㅡㅡ
스트레스 엄청받고 있던 와중 코로나때문에 매일 마스크 착용할수 있어서 마스크 쓰며 코 가리는게 너무 좋았을 지경이었어요.
어디가서 마스크 벗고 코 드러나는 것도 싫었고 스트레스가 정말 심했어요
1년동안 손품 발품 다 팔고 마지막으로 상담 받았던 병원 원장님도 코만 하시는 분이라 믿음도 가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습니다. 마침 재택근무라 바로 수술할수 있었어요ㅠㅠ
세 번째 재수술임에도 불구하고 붓기, 멍도 없었고 원장님 수술 실력은 뭐 말할것도 없고 성형수술 하는 병원 함부로 소개시켜주는거ㅠ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혹시나 저처럼 코로 엄청 고통받고 계신 분은 상담이라도 받아보라고 권하고싶을만큼 코로 유명하신 분이더라고요ㅠㅠ케바케일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코수술 정말 신중하게 병원 잘 알아보고 하세요... 저처럼 돈, 시간 다 낭비하며 ㅁㅊ의사 만나지 마시고요.. 싸이코패스도 아니고 왜 환자 몸에 환자도 모르는 이상한 물질을 넣는건지
아직도 생각하면 화나고 어떻게 ㅈㄹ해야할까 고민하고 있어요 저같은 경험 있는분 계시면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알려주세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