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갔던 ㅈㅅㅌ에서 ‘와 이 병원이다. 이 원장님이시라면 나를 믿겨도 되겠다.’라는 느낌을 저와 그리고 동행한 엄마도 함께 느끼셔서 예약금 걸고 왔습니다. 원래 ㅁㄱ 상담도 예약되어있었는데 취소하고 오는 길이에요.
확실히 손품과는 달리 발품을 팔다보니 각 병원의 원장님께서 추구하시는 스타일이 눈에 보이고 저만의 성형 가치관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리고 ㅈㅅㅌ 원장님께서 상담 때 자를 대가며 되게 꼼꼼하게 코 봐주시고, 대기 손님 있는데도 궁금한 점은 없는지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결국 결정했습니다. 실장님도 예약금 강요 없이 너무 좋았고요! 그래도 무엇보다 원장님께서 장사를 하는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고 수술실 cctv나 사후관리에 있어서 되게 잘 챙겨주실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여기다’라는 느낌을 처음 느꼈어요.
복코이다보니 코끝(귀연골)+콧볼축소(내측절개)+매부리 절골+콧대(낮은 실리콘) 등 이것저것 필요해보이는 수술들을 한번에 해결하려 제가 결정했는데요.(저는 첫수술로 코성형 종결지으려는 경향이 있어요) 수술비는 중~중상 정도로 평균에서 살짝 비싼 편 같지만 너무 기대됩니다. 이번달 말에 수술하는데, 수술하고 후기 남길게요!
(제 가치관과 맞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병원을 찾아서 너무 좋은 말만 쓴 것 같기에 단점도 기록합니다. 마취과 전문의는 상주하고 계시지 않아요. 그 점에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상담비는 만 원 있고요. 다른 병원 상담 후기는 이전에 올려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절대 브로커나 협찬/광고 그딴거 받지도 못할 얼굴이고 어릴때부터 복코가 스트레스였어서 대학교 종강맞이 성형하려는 한 일반 대학생입니다.
제가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각 병원별로 상담내용 기록해 둔 것이 있어서 장단점 구분 확실히 할 수 있어요.
SUNGY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