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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코수술한지 9일차 후기 및 느낀점 공유해요~!
올리맘
작성 20.03.16 11:35:55 조회 3,776


안녕하세요! 드디어드디어 저도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수술 받고 +9day 인데요.
코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은 후, 정말 많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되고자 기록 겸 주마다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우선 오늘은 코수술 초기 경험에 대해 작성해볼게요 (바비톡/강남언니에 쓰는김에 성예사에서도 작성합니다!)

저의 주관으로 작성한 글이니 반드시 정답은 아니지만, 미리 경험해본 사람으로써 경험위주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코수술을 결심했는지?
저는 코를 높이고 싶은것은 아니였고 퉁퉁하고 뭉툭한 콧볼 때문에 스트레스였어요 그래서 욕심내지 않고 (높이나 얇쌍한 코는 ㄴㄴ) 저의 콤플렉스만 딱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병원 정하는 팁
정말…저는 세상에 성형외과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너무 많은 병원이 있다보니 확실한 기준으로 손품/발품을 파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수술을 마음먹는것보다 내가 병원을 정하는 기준과 태도를 분명하게 하셔야해요. 그게 나의 수술의 만족도와 바로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직반/반버선 등 디자인을 잘하는 병원위주로 추리시는데, 저는 그것보다 중요한건 안전성과 내가 믿을 수 있는 병원인지가 1순위라고 생각해요. 저는 코수술이 이렇게 큰 수술이고 신경쓸게 많은건지 이번에 하면서 알게 되었거든요. (어느정도냐면 제가 병원을 예약한 후,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는데 너무 무섭고 심장이 뛰어서 수술 하기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할 정도였어요. 어플에는 잘된 에프터 사진 위주가 많다보니 많은 분들이 간단하고 쉽게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그러니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신중하고 또 신중하시길 바랄게요. )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원장님과 저의 미적 기준이 맞냐? 인거 같아요. '자연스럽게~' 혹은 '화려하게~' 라고 보통 표현하시는데 이 부분은 사람마다 느끼는 기준점이 다르다보니 보통 원장님이 하셨던 후기 사진들을 보고 아카이브 하다보면 병원이 3-4군데로 추려지더라고요.
이렇게 손품을 많이 파시고 찾아보시는 것은 꼭 '본인이' 하시길 바랄게요. 추천을 받을 순 있지만 그걸 맹목적으로 믿고 하시다보면 본인의 미적기준과 다를 수도 있어요!

그 다음으로는 아무래도 원장님/실장님과의 커뮤니케이션, 사후관리(제가 생각하는 사후관리란 원장님이 끝까지 책임감있게 경과를 봐주시는지에요), 병원 시설의 상태 (발품팔 때 여러군데를 돌았는데 화장실 상태가 진짜 너무 더러운 곳이 있었어요;; 10분만에 상담 마치고 나와버렸어요) 등이 되겠죠.

저는 선택장애가 너무 심해서 하루에 4곳을 돌면서 머리가 빠개지는줄 알았는데 결국 내가 믿을 수 있는 병원! 나랑 미적기준이 맞는 병원!이 나타나면 다 꺼져 나 여기서 할거야 가 되더라구요. 수술을 결심하셨다면 10-20만원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재수술 최대한 하지않도록,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믿을수 있는 병원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코 디자인은 어떻게 찾아봐야할지
제가 간과한 부분인데요. 원판불변의 법칙이 있죠.. 눈이든 코든 백지에서 시작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내 코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 예쁘게 바뀔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물론 제 2의 아버지 원장선생님들이 예쁘게 수술해주시겠지만, 무리한 욕심은 금물입니다. 복코인 제가 매부리코나 화살코에서 수술된 사진을 들고 가는것보다 저와 비슷한 복코에서 개선된 사진을 들고 원장선생님과 상담하는게 더 많은 도움이 되겠쥬

*그래서 병원은 어디서 했냐
그래서 저는 안전하고 신뢰할수 있으며! 자연스러운게 최고최최고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맞는 병원에서 했습니다.

*원장님은 어떤 분으로 선택했냐
저는 발품 여기저기 팔면서 느낀것이 원장선생님들과 커뮤니케이션하는게 약간 힘들더라구요 말도 좀 안 통하고 내말을 듣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잘 반영이 될지도 모르겠고 신뢰가 잘안갔어요

근데 이 분과 상담할때는 너무 안심이 됐던게 1. 이비인후과에 온줄 / 코 속을 꼼꼼히 봐주시고 수술에 최대한 안전성을 우선시 하는게 느껴집니다 2. 커뮤니케이션 / 개선할 수 있는 부분과 개선될 수 없는 부분을 처음부터 수술 직전까지 확실히 해주십니다 3. 신뢰 신뢰 또 신뢰 / 수술 전에 수술전동의서? 라하나요 주의해야하는 사항 등을 직접 밑줄 그어주시면서 읊어주세요. 마취는 이렇게 진행 될거고, 마취 후에 만약 안좋은 상황이 생기면 이렇게 할거다~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많이 안심이 됐고요. 다른 병원들은 거의 실장이랑 이야기하세요~ 하는데 이 병원은 원장님과 더 많은 소통을 하고, 원장님이 확실히 책임져주시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이렇게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코 마음에 드냐
저번주 금요일에 부목을 떼고 왔는데요. 복코 정면 개선이 어렵다고 하는데 정면 너무넘누머누너누머누너너너무 맘ㅇㅔ 들고요. 옆모습은 아직 너무 높아서 부자연스럽긴 한데, 많이 내려올거라고 생각해요!

*코 재료는 무엇이냐
저는 무보형물로 진행했고, 비중격 귀연골 사용했습니다!

저 너무 길게 썼네요.. 그럼 다음주 2주차 후기로 찾아오곘습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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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왕
20-03-16 11:36
올리맘
작성자
20-03-16 12:06
Exyxcx
20-03-16 11:37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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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2:07
꽈앙
20-03-16 12:44
올리맘
작성자
20-03-16 12:48
양짜
20-03-16 13:03
올리맘
작성자
20-03-16 13:04
양짜
20-03-16 13:23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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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4:14
양짜
20-03-16 16:26
노력의천재
20-03-16 13:39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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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4:14
노력의천재
20-03-16 14:31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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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4:46
위히
20-03-16 14:46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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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4:48
시간의바깥
20-03-16 15:02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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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6 16:18
꿀체리
20-03-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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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햇님
20-03-16 19:47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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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09:06
아이공곳
20-03-16 22:51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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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09:06
투빌
20-03-17 00:47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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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09:06
투빌
20-03-17 19:25
뀸뀸
20-03-17 01:10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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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09:07
춥네요
20-03-17 18:27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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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7 18:30
lauren83
20-03-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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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0:12
lauren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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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오이
20-03-18 04:22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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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0:12
아는별
20-03-18 05:11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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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0:12
으으스으
20-03-18 14:49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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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8 19:24
으으스으
20-03-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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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오이
20-03-23 01:18
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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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5 12:55
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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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쪼라고요
20-03-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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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3 21:42
hjk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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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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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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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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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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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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