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첫수술 앞두고있습니다..
손품 열심히 팔았고 발품 세군데 정도 다녀와서
믿음 가는곳으로 예약금 걸고 이제 수술만 앞에뒀는데..
그나마 여러 커뮤랑 성예사에서 평이 나쁘지않고
큰 부작용후기 없는것같아서 이 병원으로 결정했어요
사실 부작용 너무 무서워서 하루에도 몇백번 그냥 하지말까
고민도 했고 그러다가도 내 코 보면 너무 못생기고 한숨나와서
결국 예약일 100프로 환불되는 날짜도 넘어가고 수술해야지! 생각하고있었어요ㅠ
근데 딱 어제 성형어플에 제가하려는 병원에서 망한 후기가 올라왔더라구요... 보고 너무 놀래서ㅠㅠㅠ
저도 하려는 수술이 짧은코, 낮은코 수술인데
후기쓰신분도 똑같이 짧은코,낮은코 수술 받았는데 코는 밑에서보면 전보다 많이 짝짝이고 코도 더 짧아보이더라구요...
원장님이 경력도 괜찮고 좋은 후기들도 많이보여서 나름대로 엄청 고민하고 결정했는데
그거보고 진짜 뒷통수 맞은 기분이고 이게 내가 될수도있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해서ㅠㅠㅠ 이수술 해도되나 싶고 너무 혼란스럽네여
수술날짜가 확정되니까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바뀌고
재수술할 형편도 안돼서 잘못되면 어쩔까 싶네요
이런 후기까지 보니까 너무 혼란스럽고 ㅠㅠㅠㅠ어쩌면 좋아요
저 해도될까요 이수술 ...
한 분이 망했다고해서 님까지 망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불안하시면..ㅠㅜㅠ취소하는게 좋다고 봐요.
저도 제가 한 병원에서 망한후기를 봣지만 그 분 같은 경우 병원쪽에서 외면하기보단 리터치도 해주고 사후관리 해주는 모습에 믿고 예약걸었거든요.
그러고나선 한동안 성형관련카페는 안 들어갔어요..
안 좋은 글은 어디에든 있더라구요........
수술결과는 케바케. 무조건 고객들의 만족에 맞출 수있는 병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1%의 불만족이라도 생겨도 노발대발하고 욕하고 다닙니다. 재수술 원인 중 90%이상이 부작용이 아니라 자기만족을 못 해서라는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성격이 너무 예민한 사람은 안 하는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