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구축코 상담 다니고 있는데 오늘도 가거든요. 연말인데 쉬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구축코 떄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병원마다 좀 말들이 다른데
가로수 같은 경우에는 늑연골을 쓰는게 낫다는 말씀을 하시구. 이비인후과 병원에서는 기증늑연골 쓰자고 하시구.
다름성형외과에서는 늑연골 까지 쓸 필요는 없구 일단 열어봐야 알겠지만 귀연골로만 충분히 쓸 수 있는 상황이다 라고 하시구. 그러면서 진피 쓰자구 하시구.(여긴 귀연골 만으로도 할 수 있다고해서 가봤는데 괜찮)
다행히도 코가 그렇게 딱딱하지 않아서 충분히 내릴 수 있다네요 좀 더 늦게 왔으면 수술 6개월 더 걸릴 수도 있다구 하시구 휴.
인기 있다고 간 병원 모 병원에서는 ㅋㅋ자기는 제 코 못해준다고 다른 병원을 추천해 주시네요.
헐 이런 일이 제게 일어 날 줄이야 ㅋㅋㅋ 이런 말을 병원에서 들을 것이라고 상상을 못해봤거든요. 제가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원장님이 딱 2-3분 이야기 하고 나가 버리고.휴.. 그래 돈 많이 버세요 하고 나왔네요.
트렌드 같은 경우는 예약이 밀려서 갈 수 없고 거긴 무슨 코 수술이 10시간씩 걸린다는데 어떤카페에서 읽어 보니까 자신은 15시간 걸렸다는 분도 있어서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렇게 오랫동안 코를 열어 둬도 괜찮나? 그 생각이 들구여
비용도 비용이구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서 대략 700만원 내외로 하고 싶은데 비용이 다들 좀 있네요. 처음부터 코수술 잘하는 병원에 갈껄. 구축코라도 하는 병원에 갔었으면 그 병원에서 다시 해달라고 해도 되는데 했떤 병원이 구축코를 못하신다고 하니 돈만더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