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제일 맘에들어서 간 병원인데
기증늑을 쓴다고 듣긴했지만
가서 여쭤보니 정말 기증늑을 사용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조건 사용하는건아니고
거기서 ct를 찍어보니까 제가 비중격 만곡증이 심해서
(외관으로는몰랐는데 제가봐도 안쪽이 완전 돌아갔더라구요)
휜걸 깎고 세우다보면 비중격을 많이쓰기때문에 지지대역할을 할수있는게 부족할수있다
귀연골은 그런역할을 하기엔 좀더 말랑해서 적절하지않다
라고 하셨고
제가 첫수술에 기증늑이다보니
남의뼈를 쓰는것도 좀 그렇다고 하니
이건 어쩔수가 없어서 비중격으로 최대한 할거지만
만약 부족하다면 기증늑을 소량 쓰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는 기증늑부작용을 많이봐서
기증늑 사용은 걸러야지했는데
정말 필요에 의한거라면 사용해도 괜찮겠죠..?
소량만써도 부작용이 많이 올까요?
논리적으로 말씀해주시니까
소량이라면 기증늑을 쓰는것도 나쁘지 않겠다싶더라구요
자가늑은 소량인데 몸에 흉지게 하는건아니라구하시고..
그래도 좀 모험일까요?
(나머진 다 무보형물이였어요)
이전에 8군데정도 가보긴했는데
기증늑을 추천해준데는 없기는 했지만
비염같은 기능적인 수술보다는
미용적인거 위주라서
ct같은것도 안찍어보고
제가 심하게 휜걸 몰랐으니 그렇게까지 많이써야할줄모르고 추천을 안해주신건가 싶기도하고
음ㅋㅋㅋ그냥 갔던 병원이 라인땜에 끌려서 이러는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