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 다들 멘탈관리를 어떻게 하셨던건지
존경스러울 지경이네요
멘탈 나름 강하다고 살아왔는데
붓기에 흉터에 한달동안 비정상적인 코로 살아보니
멘탈 갈리고 우울증 걸리기 직전까지 왔었네요ㅜㅜ
이제 35일 되는데 점점 사람 코로 바뀌는 것 같아서 숨통이 트여요.. 아직도 코끝 붓기는 많이 남았지만!
그니까 아직 한달 못채우신 여러분들 계시면
그냥... 거울 안보고 기다리는게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코수술은 재수술 아니더라도 수축기가 있는데 그것도 두달까지 심하다가 그 후에 없어지면서 모양이 자연스러워진다고 하니까요
하도 우울해서 타로를 보고 왔는데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할 수 없는 건 과감히 신경쓰지 말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열심히 살라고 하네요
뭐 그냥 보면 뻔한 말로 들릴 수 있겠지만
제 상황에서 들으니까 머리 댕 맞은 거 같았어요..ㅋㅋ
저도 그냥 붓기나 모양은.. 어차피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재수술할 수 있는 6개월 채우기 전까지는 생각 안하고!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해야할 일이나 열심히 하려구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