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재수술입니다.
원래 멀쩡히 아니 평균보다 훨씬 예뻤던 코를 ..
피노키오 코처럼 망쳤다가 재수술까지 했는데
여전히 뾰족한 코로 스트레스 받다가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는 3 번째 수술이되었네요
저도 코를 3 차례나 개방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이제 아이 낳고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코가 밥먹여주는 것도 아니고 이게 잘 하는건가 싶고 혼란스럽네요
하지만 멀쩡한 코를 집어놔서 넘 복없어 보인달까요
서비스직에서 오래일했는데 이직을 하려니 자꾸만
탈락하는 이유가 혹시 코인가.. 싶기도하고
어찌어찌 알아보다보니 마지막이란 맘으로 다시 한번
수술대 위에 오르게되네요
이 곳에서 유명한 ㄱㅇㅅ 에서 할 예정인데요
아무리 유명한다한들 본인의 운도 있으니..
행여 잘 안될까.. 맘이 너무 불안불안합니다
상담도 딱 그 곳 한군데만 갔어요.
의사샘 신뢰가 딱 가서요..
웃긴건 이전에 2 번의 성형때도 그랬어요 ㅋㅋㅋ
ㅜㅡㅜ 무조건 믿고 잘되길 바라야죠
예전엔 겁도 없었는데 나이 좀 들고 아기도 있으니
더 두려워요..
특히 귀연골 쓰는게요.. 으아악
코끝 재배치 + 기증진피로 얇은 콧대 보충할 예정인데
제발 잘 돼서 예전 코로 아니 비슷하게 돌아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