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는 아니지만 코성형을 공부하면서 알아낸 여러가지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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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격연골과 귀연골은 두가지 모두 코끝 성형 시 사용되는 대표적인 재료입니다.
자가연골이기 때문에 부작용 확률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1. 귀연골을 쓰면 무조건 쳐지나요?
-> 아닙니다. 쳐짐을 결정하는 것은 사용하는 재료가 아니라 연골재배치가 얼마나 잘되었으며 지지대를 얼마나 잘 세웠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의사의 실력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귀를 만져보면 알 수 있듯이 귀연골는 휘어있는 부분이 많아 지지대로 사용할 평평한 부분의 채취도 까다롭고, 휘어있는 부분을 접어서 두겹으로 만들어서 지지대로 사용하려면 의사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2. 비중격연골쓰면 5년안에 가라앉는다던데...
-> 역시 아닙니다. 적정량 채취시 가라앉지 않습니다. 다만 비중격연골은 코 전체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연골이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하셔야 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낮은코, 작은코의 경우 비중격이 약하고 양이 적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비중격연골의 채취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매부리가 심하거나 콧대가 충분히 높은 경우 비중격의 양이 꽤 있을 확률이 높아 비중격연골의 채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보통 비중격연골'만' 으로 수술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양이 충분치 못하고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비중격연골로 비주지지대를 세운 후 그 위에 귀연골을 얹는 방법(모자이식 및 방패이식) 이 가장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연골 이식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 쓰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