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라는 직업이 있습니다. 교육과정마다 다르겠지만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년제 또는 4년제대학을 졸업하여야 합니다.
방사능이라는 위험성때문에 기계의 방사능 노출량을 조절할 줄 알아야하고 기계를 다룰줄 모르면서 호기심에, 재미로, 실험삼아, 환자에게 써볼 수 있는게 아니란말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 위험성을 환자에게 고지해야하는 것은 수년전부터 의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꼭 필요한 건강검진에서도 CT촬영이 건강검진에 목록에 포함되어있지만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을시에는 간호사들이 그 이유를 알리고 환자에게 포함시킬지 미리 물어봅니다. 실제로 건강검진할때 1년에 2번이상 씨티촬영 하지말라고 권고합니다.
하지만 그 상담코디는 위험성에 대해 고지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인 실수로 CT 촬영을 2-3번 재촬영하기전에 저에게 묻기는 커녕, 양심이 있다면 권유했어도 안되었던 일입니다. 환자를 철저히 돈버는 도구로만 취급하므로 아마 방사선때문에 암에 걸릴 위험성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가 확실해도 아마 계속 이 일을 관두지 않을겁니다. 위 병원에서 일명 상담코디네이터와 간호조무사로 보이는 직원들의 유니폼이 다릅니다. 의학적 지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실장님이라고 불리는 상담직원이 저를 앉혀놓고 컴퓨터에 저장이 안된다면서 한번 더 찍고
그 다음에는 다시 컴퓨터를 재부팅해야한다면서 기계를 끄고 다시 한번 더 찍고...
[@뿌쀼쭈]학창시절 일진같은 상담실장들 진짜 많아요 ㅜ 으으 으으!!! 병원 상담 여러 곳 다녀보면서 정말 수많은 상담실장 스타일을 보았네요~ 상담때 AS나 부작용시 병원 대처에 여쭤보니
수술예약도 하지않고서 그런거 물어보는 환자는 처음이라는 실장부터 AS나 부작용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양아치처럼 성가셔하면서 상담하더니 엘레베이터 탈때 본인들끼리 곤조있는 타입인거 같다며 수근거리는데 화가 치밀었던적 있었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니 수많은 병원중 손쉽게 병원을 거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 감사했어요 ㅎㅎ 실리콘에 대한 부작용으로 재수술병원을 찾던거라 필수 항목으로 사후관리에 대해 꼭 물었거든요 ~ 돈을 지불하거나 수술하고나면 입장이 바뀌는 병원이 워낙 많으니까요~ 반면 환자입장에서 생각하는 원장님 실장님들도 있어 다행이였어요~ 묻지않아도 먼저 얘기해주며, 의사는 전문가이니 그부분에 대한 기술 즉 의술은 당연한거며 의술 그 위에 인술이 있어야한다는 신념을 말해주는 좋은병원도 있었구요
환자=돈으로 보는 병원 상담 다녀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 그에 상반되는 좋은병원들 보는 눈이 생기거든요
[@으히릐] 마자요. 저도 상담 많이 다녔는데.. 지금 확실히 알겠는건, 저런거 그냥 넘어가주고 아 의사가 잘하겠지 이런생각은 절대 하면 안되는거같아요. 사람은 딱 처음에 본 인상과 판단이 얼추 그 다음 기대행도에 크게 벗어나지 않더라고요..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저기 병원 상담직원은 정말 머리에 든게 없어서 말이 안통하는? 그런 부류였습니다. 상식이 있었다면 자기가 의료기기를 섣불리 만져야겠다고 나섰을까요?...글고 원장도 사실 상담비랑 시티 4만원 받으면서 양심이 있으며 저래선 안되고요. 글고 말도안되느거같아요. AS 물어보는건 당연한건데 더구나 재수술이면 더 자세히 설명해줘야하는게 자기들 일 아닌가요? 일을 하러온건지.. 놀러온건지.... 다시느낀거지만 인테리어 이런거 말고 첫인상, 첫느낌, 처음 갔을때 좀 이상한데..? 느껴지는 별로인 병원은 그냥 빼는게 답이에요
저도 그랬어요. 저 진심 시티 3번찍고 울렁거려서 구토할거같아서 간호사한테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딴데 상담다녀보니 굳이 씨티 필요없어요. 거기 원장도 딱 수술하고 나와서 대충 3분토크 해주고 수술실 들어가는. 이런 태도였습니다. 저도 그때 딱 판단하고 돌아섰어야 하는데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