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치고 대학을 가기전 누구보다 이뻐지기 위해 코성형을 했습니다 둥굴둥굴한 인상이었는데 코성형을 하자 나이도 들어보일뿐만 아니라 뭔가가 날카로워 보였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었기에 재수술은 생각도 못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었지만 보형물이 비치고 콧대와 코끝의 경계선이 생기면서 더 이상 미룰수 없게 되어 재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하는거 정말 자연스럽게 이쁘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여 골절까지하는 재수술을 했습니다 코에 부목을 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휘어져 보이는것이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병원에 가니 붓기때문이라고 맛사지를 많이 해줘라 하더군요 저는 집이 경남이고 서울서 수술을 받았으니 오고가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고 시일이 지나가다보니 콧대가 휘어졌을뿐 아니라 콧구멍도 짝짝이에다가 실리콘은 튀어나오려 합니다
지금은 결혼을 하고 애기 수유중이라 고민만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재수술병원 좀 알려주세요 여긴 지방이라 상담받고 좋은병원 알아가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지금 수술을 받고자 하는것은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뻐지는것은 원하지 않구요 수술받기전으로 돌아가고 싶단거예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저 좀 살려주셔요 하루하루가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