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과 짧은코 재수술 했는데
상담 7군데중 4군데가 기증늑을 권하시더라구요
결정한 병원에서도 기증늑을 권하셨지만 왠지 좀 그래서 그냥 비중격이랑 귀연골로 해주실수 있으면 그렇게 해주시라고 말씀드렸고, 원장선생님도 그 재료들을 다쓰고 그래도 부족하면 쓰겠다고, 넣었을때랑 안넣었을때랑 많이 차이가 나면 쓰겠다고 하셨는데 결국 안쓰셨더라구요
일단 안쓰신건 오히려 만족이였는데 문제는 모양에 변화가 별로 없어요ㅠㅠ여전히 코는 짧고 콧구멍도 보이고..그리고 괜히 늑연골을 왠만하면 안썼으면 좋겠다고 해서 혹시 비중격을 너무 많이 떼신건 아니겠지..?하는 걱정도 들고ㅠㅠ수술끝나고는 거의 간호사분이 다해주시고 선생님과 많은 얘기를 할수가 없었어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재수술이라 나름 발품도 여러군데 팔고 질문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원하는 코 모양 사진도 보여드리고 할껄 ㅠㅠ괜히 얼굴에 안맞는 부자연스러운 코 될까봐 의사쌤에게 맡겼더니 후회가 남아요ㅠㅠ
기증늑쓰면 효과가 더 확실했을까요? 그리고 지금 10일차인데 코가 더 내려올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