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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ㅇㄱㅇ, ㅁㅌ, ㅅㅇ 성형외과 발품후기
국민연금
작성 17.08.20 02:14:53 조회 18,459
안녕하세요. 까페 가입해서 상담후기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주말을 이용해 서울가서 3군데 상담을 받았습니다.
인터넷과 주변친구들의 코수술 후기만 의존하다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니 확실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러나, 병원마다 그 병원 선생님께서 추구하시는 방법이 달라 똑같은 제 코를 가지고도 다양한 견해가 있었습니다. 또한,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수술을 할지, 어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되는지는 제 선택이구요.
상담받고와서 더 많은 고민이 생긴 것 같습니다.ㅎㅎ
11시부터 시작해서 3시반까지 토요일 주말을 이용한 상담 후기 지금부터 알려드릴께요.

1. ㅇㄱㅇ 성형외과 (백원장님)
  오늘 상담예약했던 3군데의 성형외과 중 유일하게 상담비10,000이 들어가는 상담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던 경험이였습니다. 병원분위기는 차분하고 진료대기중인 분들이 3분정도 계셨는데 어수선하지않고 첫인상은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내원경로랑 차트를 작성하고 바로 원장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상담을 하기전에 미리 인터넷과 관련 서적을 통해서 대충 코수술이 어떤 수술이고 연골묶기는 어떻게 하는것인지, 귀연골과 비중격 연골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부작용이나 후기 등, 대충 어느정도는 알고갔기때문에 제 코를 어떻게 하고싶은지를 어필을 했습니다.

 (메부리가 살짝있고 그 메부리를 시작점으로 코끝까지 살짝 떨어진다는 느낌? 이 있어 메부리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방법으로 그 높이만큼 코끝을 높이고 싶다고 했고, 보형물은 귀연골은 사용하되 비중격 연골은 최대한은 자제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가연골을 이용해 부작용의 발생확률과 염증발생확률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고 어필했습니다. )

 원장선생님께서 디게 흐뭇한 표정으로 그렇게 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시면서 면봉으로 콧구멍에 넣어서 코끝을 올려주시고 직접 저에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어떤 수술이 들어가고 어떻게 하는것인지까지도 알려주셨습니다. 한쪽귀에서 2군데에서 각각 귀연골을 채취해 하나는 비주에 지지대 삼고 하나는 그 위에 쌓아 코끝을 살짝 높이는 방법으로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콧대는 절골을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 본인의 선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담시간은 30-35분 정도로 길게 했던것 같습니다. 원장님께서 질문에대한 답변을 정말 자세하고 알기 쉽게 알려주실 뿐더러 비슷한 사례들과 수술과정들까지 ppt로 차분하게 설명 해 주셨습니다. 가끔가다 까페에 후기를 보면 코를 길게 빼는 경향이 있다고 해서 전후 사진들을 봤는데 제가 생ㄱ각하기론 전혀 길어보이지 않고 사람마다 이마 코 턱선 조화롭게 만드시는거 같아 의심은 접었습니다.
비용은 왔다갔다 교통비 합치면 500될것 같습니다....

2. ㅁㅌ성형오과 ㅇㅎㅅ 원장님
 한건물에 성형외과가 다닥다닥 몇개나 붙어있는지 새삼 성형의 메카라는 말을 실감했습니다.ㅎㅎ 코필러 맞으시러온 분 한분계셨구요 바로 45도 90도 옆모습 앞모습 사진으로 찍고  실장님과 코 에대해서 가볍게 상담한다음 준비되는 즉시 원장선생님과 상담했습니다. 상담 후기에는 가장 친절하고 좋다고 들었는데 케바케인가 봐요..저랑은 좀 안맞으신거같은 느낌이....
 앞서 했던 상담과 동일하게 제가 원하는 모양이 어떤 모양이였으면 좋겠고 보형물을 최대한 안쓰는 방식으로 하고싶다고 어필했습니다.
 앞서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바로 앞에 있는 저를 보는 것보단 저를 찍은 사진위주로 설명하시는게 신기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귀연골로만은 코끝을 세울 수 없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쳐지기 때문에 비중격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연골재배치를 통해 비중격을 지지대로 또 살짝 비중격을 위에 넣으신다고 했습니다.
 귀연골로 비주에 코끝지지대를 세울수 있지만 물렁거려서 금방 내려가고, 하게 된다고 해도 연골을 접어서 집어넣어도 비주가 뚱뚱해진다고 미관상 별로고 비중격이 가장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연골묶기와 연골재배치의 차이점을 질문했었는데 재배치가 연골묶기의 한 부분이라고 말씀하셨고 자세한건 기억이 잘 안납니다....
또한 비주에 비중격을 이용하여 지지대를 세우는게 유툽에서 본 날개연골 사이에 비중격을 넣어서 묶는 방식인건가 질문 했는데..인터넷에서 옛날 수술방법이나 다른병원 홍보 수술영상 본거 아니냐 잘하는 병원은 수술비법 동영상으로 막 찍지 않는다... 수술방법을 어떻게 불과 몇분만에 상담을 받은 저에게 알려줄 수 있느냐고, 자기 후배들도 수술방에서 참관하면서 어렵게 질문하면서 얻어가는 스킬인데. 이건 병원마다 갖고 있는 노하우다. 라고 딱 잘라 말하셔서 더이상의 궁금한 질문은 하지 못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병원장 입장이라면 그랬을거 같아서 납득했습니다.
또한 콧볼 축소도 병행하는게 좋을 거라고 추천 하셨습니다.
비용은 코 기본 330에서 350 정도 나온거같습니다.

3. ㅅㅇ 성형외과 ㅇㅅㅇ 원장님
 제 친한친구가 10년전에 다른 병원에서 ㅇㅅㅇ원장님에게 코수술을 받았습니다. 후기도 좋아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상담실장님과 어떤 코를 원하는지, 어떤 수술방법과 보형물을 원하는지 어필하고 가벼운 상담 후 원장님과 상담 하게 되었습니다.제가 질문할 리스트를 뽑아ㄷ왔는데 보시고는 QnA형식으로 상담하자고 제가 하는 질문에 정말 알기쉽고 시원하게 대답해 주셨ㅁ습니다. CT찍는거에 대해서 질문했더니 CT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뼈가 뿌러졌을때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때 보는거지 코가 육안으로 보기에는 멀쩡한데 cT찍어서 이상하다고 수술하는 경우봤냐고 CT찍는 병원들 이해가 안간다고 말씀해주셨어요ㅋㅋ
 
원장선생님께서 귀연골로는 비주에 코끝지지대로 세울 수 없다고, 만약에 접어서 한다고 해도 귀연골을 접어도 집어 넣으면 비주가 두꺼워 진다고 미관상 안이쁘다고 말씀하셨어요. 코를 여기저기 만져보시더니 살짝 메부리와 넓은 콧등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고 절골을 통해서 살짝 다듬은 다음에 코끝은 비중격을 지지대로 세우고 양쪽 날개연골을 연골묶기로 묶은다음 코끝과 절골한 메부리 사이에 살짝 들어가는 부분을 소량의 알로덤또는 자가진피(궁뎅이쪽채취)을 채워 넣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비중격의 부작용과 서양과 동양인의 비중격 크기와 구조차이가 있어 비중격이 위험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더니 자신있게 의사의 능력차이라고 비중격을 실력있는 사람으로부터 채취하면 그럴 일 없다고 병원을 잘 만나야 된다고 강조 하셨습니다. 
단순히 코만 높이는게 아니라 이마와 인중 턱 코 각도가 조화롭게 만나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술 사진을 보니까 선생님의 코 스타일을 알겠더라구요...비용은 360 나왔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까먹을까봐 메모하려고 펜 꺼냈는데 필기는 나중에 공부잘하는 애꺼 베끼고 이해를 해서 머리에 집어넣고 가라고 그게 가장 좋다고 그때부터 자세하게 설명 해 주셨어요ㅋㅋㅋㅋ

후기-
제가 원하는 방향과 가장 일치하는 병원은 첫번째였구요.
3번째 병원에서 비중격,알로덤을 사용하는데에도 불구하고 뭔가 끌리네요...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200넘게 차이나니까..ㅠㅅㅜ
첫번째 병원이 300정도면 바로 할텐데 ㅜㅜ 너무 비싸네요..
다른 분들도 후기 공유 부탁드립니다.
 이 까페 가입하고선 저도 여기에서 정보를 너무 많이 얻어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후기 올립니다.
아침10시 부터 밤12까지 서울에서 뽈뽈거렸더니 너무 피곤하네요ㅋㅋㅋㅋ내일 후기쓰면 지금 생각나는 거에 반밖에 생각 안날까봐 쓰구 자요:0 일욜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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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11:07
국민연금
작성자
17-08-20 14:29
아가곰
17-08-20 14:23
국민연금
작성자
17-08-20 14:30
아가곰
17-08-20 14:33
국민연금
작성자
17-08-20 15:59
dlwjd****
17-08-20 19:21
국민연금
작성자
17-08-21 09:05
yayy
17-08-21 11:38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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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1 11:40
라뀨
17-08-21 14:44
얌얌샘
17-08-22 03:29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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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2 09:42
얌얌샘
17-08-2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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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3 09:14
17-08-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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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2 23:15
세빵
17-08-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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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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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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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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