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부리,콧대절골+코끝(비중격,연골묶기) 수술한지 이제 겨우 3개월 조금 넘었는데요. 벌써 코끝이 비쳐보이니 황당하네요. ㅠㅠ
수술 전에 비침 현상이야 알고는 있었는데 제가 피부가 얇은 편이라고 생각도 안했었고, 무보형물로 하면 그런 부작용은 정말 거의 없을거라고 믿었거든요. 생긴다고 해도 한 3-5년 후 천천히 나타날 줄 알았는데 수술한지 반년도 안되서 이게 대체 뭔상황인지...
얼마전에 얼굴에 입주변에 습진 비슷한 피부염이 생겼는데 코까지 퍼져서 코가 살짝 붓고 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절개부위에 아주 약간 고름?이 생겼었어요. 성형외과는 어차피 주말에 진료예약이 되있어서 따로 연락 안하고, 일단 바로 피부과가서 약 처방받고 지금은 거의 다 나았어요.
근데 그 이후부터 코끝에 비침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니면 원래 그랬는데 제가 별로 신경을 안써서 못본걸 수도 있구요. 솔직히 피부가 잠깐 예민해져서 비춰보이겠거니 생각하고 싶지만 그건 말이 안되는거겠죠...ㅋㅋ
지금 사진으로는 거의 티가 안나는데 제가 신경써수 거울로 보면 보이는정도?거든요. 쌀알크기 만큼 조금 하얗게 되있고 튀어나오진 않았는데 만지면 다른 부분이 비해서 뾰족한 느낌이 들어요.
주말에 가서 원장선생님하고 상의는 해보겠지만, 비침 현상으로 인해서 정말 재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저는 여기서 크게 심해지지만 않으면 신경 안쓰고 그대로 놔두고 싶은데, 비침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얇아져서 비침이 심해져서 결국 제거해야된다는 말이 많아서 걱정이 태산이네요.
코수술 초반에 비침현상 있으셨던 분들 결국 다 재수술하거나 연골 제거하셨나요? 별로 심해지지 않아서 그대로 지내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