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10년전에 비중격만으로 코끝수술을 했구요
요새 연골이 살짝 비뚤어진것같고, 연골이 살짝 비치고, 실리콘을넣지않아서인지 콧대가 안장코가되어가서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중이예요.얼굴은 큰데 코는 살이없고 작고 낮고, 비주(콧구멍사이..비주맞나요)는 조금씩쳐져서, 얼굴의중심이 코인데 코가작고볼품없습니다.사진상으로는 코가 그닥안작게나왔는지 모르지만 암튼 얼굴에비해 작아요..
재수술하려는 이유는 일단 연골이비뚤고 비치기시작했으므로 재수술을 결심하게되었는데.이왕하는거 콧대실리콘도 넣고 예쁘게해보고싶다 라는 마음이 지배적이라서요.근데 주변에도 코수술후 구축오고 재수술한사람들 있어요..
성예사만봐도 다들 절대 코만은 건들지말라시는분들도 많고,
수술잘못되서 사진올리신거보면 겁도나고..
나이먹어서 그런가봐요.어릴때 겁하나도없이 윤곽,코,이마실리콘,눈4번,귀족(이건 하고후회해서 다시빼버림.),얼굴전체지흡 등등 진짜많은 수술과 시술(은아직도 현재진행형) 2주전엔 눈밑지방재배치도 했어요ㅜㅜ
근데해도 별로이뻐지는스타일도 아님ㅋㅋ확바뀌는 분들 진심부러움..
쓰다보니 주절주절 하게됐는데.
아까도 친구랑 통화하다가 코재수술한다니까 엄청나게 말리더라구요.저도이제 33살이라 잘못되진않을까 겁도많이나거든요..나이먹음서 쫄보됨ㅎㅎ
지금 가장고민하는게.. 마지막 성형이다 생각하고 실리도넣고
화려하고 높게한번 세워보느냐..연골변화 더이상없으면 코는포기하고 사느냐..코가중심에있는데 항상 맘에안들어서 거울보면 스트레스받거든요..
제코 사진상으로도 콧대가 울퉁불퉁하져..콧대만있던 코였어서ㅜㅜ 수술은 물론 제스스로 결정하는거지만 그냥 한번 남들얘기도 들어보고싶어서 올려봐요.부족하지만 그냥살것인지,위험부담안고 높게세워볼것인지..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