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0년전에 압구정 모 성형외과에서 고어텍스로 코수술을 했어요. 그때만해도 제가 이렇게까지 될줄은 ㅠㅠ별로 높이지도않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절대 절대 절대 안했을꺼예요.
제가 지금 있는곳은 산후조리원..4일전에 아이를 출산하고 초유도 못먹이고ㅠㅠ 항생제를 먹고있어요.
정말 매일 눈물바람에 너무 슬픕니다. 산후우울증까지 겹쳐서 너무 힘들어요.
사건은 임신 말기부터 코가 갑자기 아파오면서 코딱지가 좀많이나왔어요. 뱃속아기를 생각해 항생제를 제대로 먹지않았어요 조산기에 시골에살아 병원방문도 힘들어 병원방문도 미루고 아기낳고 가자했어요. 코에 고름이 질질 계속나오고 코끝을 만지기만 해도 아프고 아기낳고 지방에 살기에 지방병원을 가보니 심각한 상태라고 염증약을먹고 빨리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산후조리고 수유도 못하고 내일 원래주술했던 성형외과에 KTX타고 올라갑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초유도 못준 못난엄마라는 생각에 너무 힘듭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부작용이 일어나다니 마른하늘에 날벼락입니다. 만약 이 병원에서 제대로 대응해주지않으면 병원명과 의사명을 올리고싶습니다. 모두 부탁드려요 수술이며 예휴가 좋아지길..